그런데 멘탈은 ㅎㅌㅊ임 아니 사실 ㅍㅌㅊ일지도 모름
연구원이 아니였을 때 쓰레기장을 뒤지며 보호대상인 케티랑 브레티와 함께했을 땐 알피스는 기댈 곳이 없었지. 왕실연구원이 됬을 때부터 안만났다고 하니 케티랑 브레티완 그렇게까진 각별한 사이가 아니였을 테고.
의존성 강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알피스 성격상 기댈 곳이 없단 건이나 친구 혹은 마음을 터 놓을 대상이 없었다면 엄청난 스트레스였겠지. 이 상황에서 만화란 인생의 낙이 없었으면 인생 광탈하거나 우울증 걸렸을 듯
이런 상황에서 햅스타의 공연을 보고 햅스타와 친구가 되서 햅스타의 몸을 만들어 메타톤으로 만들어 줬건만 메타톤은 과거를 잊어버리려 가식적으로 옛날부터 친구였던것 마냥 행동하고 또 사실 햅스타는 몸을 얻기위해서 친구가 된거였지. 이 과정에서 알피스 본인도 아 이 새끼는 몸이 목적이구나.란 생각을 했고 몸이 만들어지면 다시 친구가 없어지겠구나라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지.
겨우 몸을 만들어주고 우울피버 찍을 때 영혼을 가진 로봇에 아스고어가 관심을 가지고 왕실연구원이 아니 씨벌 연구원이 아니라 과학자잖아 왕실과학자가 되서 중학생이 엑소빨듯 핥아제끼는 아스고어 밑으로 들어가게 되지.
이땐 존나 행복했겠지만 아스고어가 부탁한 대로 의지추출실험을 시작하고 쓰러진 괴물들을 연구소로 이송시키고 황금꽃에 실험을 하고 쓰러진 괴물들이 다시 일어나고.
여기까진 좋았지 그런데 황금꽃이 사라지고 괴물들에게 문제가 생기고 유족들에겐 전화가 걸려오고.
이쯤되면 누구라고 멘붕이 올거라고 생각함. 밑바닥 인생이던 알피스를 구원해준 아스고어의 부탁마저 실패했고 원하지 않았던 사고까지 처버렸는데 이때 나서서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가족은 다른 사람들이랑 합체해서 흐물흐물한 프랑켄슈타인에 배고프면 난폭해져서 다른 것을 공격하는 존재가 되버렸고요, 제가 의지를 뿌린 꽃은 사라졌는데 애가 뭘하는진 모르겠어요라고 말할 사람은 별로 없겠지. 나는 못함.
이렇게 살던 중 만화로만 봤던 인간이 오고 알피스는 이걸 기회로 보겠지. 자신이 변할 수 있는 기회. 솔직히 만화에서 나올 법한 존재가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모험을 하고 잏ㄴ으면 오타쿠는 거기에 흥미를 가질 수 밖에 겠지 앞에서 말한 기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리고 알피스는 플레이어를 돕는답시고 우리한테 암을 유발함.
어설픈 연기력, 한박자 느린 도움, 시도때도 없이 오는 문자, 흐름을 깨는 전화질.
이렇게 해서 친구가 되면 플레이어는 아스고어와 싸우러 감. 난 이때 얘 감정을 모르겠다. 그 고생을 하면서 도와주려 노력하고 자신이 쓸모있다고 피력해대며 친구가 되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상사와 싸우러간다, 둘 중 하나는 죽는다. 얘 심정은 모르겠다. 나였으면 부담되서 토한다.
아무튼 내가 생각한 알피스는 이거임.
언텔 내 드리무어 가족과 동등하거나 그 이삿으로 인생그래프가 씹창인 새끼.
어? 그리고 알피스가 매드싸이어티스트였어ㅂㅘ 프리스큰 잡혀서 의지 뽑히고 메타톤은 자기 말만 듣게 세뇌시키고 주민들은 사라졌다가 알피스 실험실에서 실험 당하고 말야 이러면 어? 언더테일이 이 이러면 되겠어? 물론 이러면 알피슥 인기가 존나 많겠지만 안그랬잖아. 나쁜 애는 아니야.
나도 처음엔 알피스 개싫었어. 게임 흐름은 다 깨고 저자세에 비굴하고 이 씨벌년이 어? 사람이나 속이고 말야. 사실 알피스 때문에 언다인 죽이고 핫랜드 진행하면서 씨바 내가 니 애인을 죽였어! 아주 스시회로 만들었는데 넌 그런 날 돕고 있는거야라면서 혼자 딸치고 말야.
그런데 진엔딩보는 겸 편지 전해주기 전에 모든 맵에서 전화하기를 누르고 다녔는데 쓰레기장 세이브 파일있는 맵에서 언다인이 이러는 거야.
알피스를 처음 만났을 때 알피스가 심연을 들어다보고 있었다고. 그거듣고 처음으로 등골이 쎄하더라.
온갖 스포는 다밟고한 게임이라 등골이 쎄한 적은 없었는데 유독 이 대사는 무섭더라.
이 대사를 접하고 생각했는데 애는 자살하려 한것같고 그만큼 고생이 심했겠다.
이 다음부터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같더라 그래서 전엔 그냥 지나온 곳도 한번 더 보고 그랬는데 알피스한테 애착이 생겨버렸다. 애착이라고 해도 급식때 반에서 안친한 애가 다쳤다고 들었을때의 연민정도긴 한데 그래서 더 나한텐 현실적이다.
아무튼 요약하면
1. 알피스도 잘못이 있음
2.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애 인생임
나 요약 못한다. 급식때 국어 맨날 5등급이였음. 요약 틀릴 수도 있다. 글쓰는 동안 생각 바뀌기도 해서.
이해는 하는데 심적으로 싫다고 시부러류ㅠㅠㅠㅠㅠ 동족혐오 들어ㅠ
정말 이거 그대로다...내가 알피스를 싫어할래야 싫어할수가없고 흡판빨리듯이 다시 이끌리는게 어쩌면 같은 심연을 바라보고 있는건아닌가 그런생각이 든다
진짜 묘사가 딱 내가 생각한 그대로임...나도 알피스 밉지는 않아 딱 보통사람정도 멘탈이 우연과 우연이 겹쳐 일어나는 일에 망가지고 자책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캐릭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