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 사디스트 쓰레기새끼가 또 무슨 수작이냐고 폭언을 퍼붓고 그 다음에는 뭐 이상한 게 들어있지 않은지 쏘아보다가

초콜렛 포장지에 홀려서 한 알 두 알 먹으면서 점점 기분이 풀어져서 한 팩 다 먹어갈 때쯤 홍조 띠고 헬렐레하게 하고 싶다

물론 본바탕이 차라니까 갑자기 데레데레하고 그러진 않겠지만 풀린 눈으로 헤롱거리면서 할 말 못 할 말 다 하고

식칼이랑 종이비행기도 구분 못해서 어롸아아ㅏㅏ 왜 찔러도 안쥭지ㅣㅣㅣ 라면서 헛소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리고 그걸 다 캠코더로 녹화해서 술이 깬 차라한테 보여주고 부끄러워서 씩씩거리는 모습을 구경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