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llog.dcinside.com/vbwjs5879/11236324966101000 - 프롤로그.

http://gallog.dcinside.com/vbwjs5879/12473624981751000 - 1화.

http://gallog.dcinside.com/vbwjs5879/13710925361801000 - 2화.

http://gallog.dcinside.com/vbwjs5879/174211825385251001 - 3화.

http://gallog.dcinside.com/vbwjs5879/186582125801901001 - 4화.

http://gallog.dcinside.com/vbwjs5879/198952425875051001 - 5화.

시공간의 기계에서 알람이 울려퍼졌다. 그 알람은 다른 알람 소리와는 다르게 안정적인 음을 내었다. 그가 파괴할 평행세계를 어느정도 해결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다른 세계를 파괴하던 도중에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세계와의 융합을 막아낼 기계장치를 다른 세계로 직접 들어가 그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얼굴에는 세계를 파괴할 때의 모습과는 달리 어두운 부분이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


그가 장치들을 완전히 설치하자, 여섯 인간들의 영혼을 이용해 어마한 에너지를 곳곳에 설치한 기계장치에다가 전송시켰다. 그러자 기계장치에서 강력한 에너지 방어막이 형성되더니 자기들이 존재하는 평행세계를 완전히 둘러쌓았다. 방어막의 역할은 바로 세계의 융합을 방지하는 차단막인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도 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거기다가 '차단을 한번 시도 해볼까'라는 생각은 프리스크가 했던 말들이 계속해서 자신에게 들려오며 자신의 머리속에 잊혀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뜻밖에 성공이지만 그것은 완전한 성공은 아니였다. 그건 이 차단막도 언젠간 파괴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목표가 반쯤은 도달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다른 세계 파괴 행위는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건 바로 평행세계의 존재들 중에서 문제를 일으킬만한 놈들을 골라 제거할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제거할 대상을 골랐다. 바로 언더펠(Underfell)의 아스리엘이었다. 샌즈의 실력으론 현재 그에겐 이길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영혼을 흡수한 아스리엘이 더더욱 위험하였기 때문이었다. 그 세계의 아스리엘은 원래세계에서 착했던 아스리엘과는 정반대였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영혼의 힘을 얻었다면 더더욱 큰 문제였다. 자신에게 대항할 것이 뻔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언더펠의 아스리엘을 제거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러자 프리스크가 그를 말리기 시작하였다. 더 이상 누군가를 죽이는 일은 당사자를 넘어 그 주위의 사람들마저 죽이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중지해달라고 그에게 애절하게 부탁하였다. 가스터는 아이의 말에 약간 마음이 흔들렸다. 세계가 완벽하게 차단된 것은 아니었지만 아직은 시간이 충분하였기 때문이었으며, 그 존재들을 제거해야 될 지 의문이 좀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 존재들이 다른 세계로 침략할 수도 있기에, 미리 선공을 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는 망설이던 도중에, 그는 언더펠 쪽에서 안 좋은 쪽으로 뭔가가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렸다. 바로 아스리엘이 완전한 신이 된 상태로 다른 세계를 침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시공간 기계를 통해 알아낸 것이다.


"젠장... 결국 일이 이렇게 되었군. 프리스크, 나도 네 의견을 존중하고 싶었지만 이젠 더는 방법이 없어."


그의 말에 프리스크는 잠시동안 망설이다가 그렇다면 공격하되 죽이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였다. 아이의 제안에 가스터는 끄덕였다. 그도 이번 만큼은 양심을 지키고 싶었다. 그는 프리스크에게 약속을 맹세하며 곧바로 언더펠의 세계로 이동하였다.


작가의 말: 이제 시험 기간이라 한 동안은 AU 못 올릴 것 같다. 오늘은 내용이 좀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