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녜헤헤그러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고 그것만 빼면

군번 1년 차이나는데도 잘 챙겨주고 잔소리는 좀 해도 심한 말은 안하고
빠뜨리는 거 있으면 일일이 챙겨주고 키도 이만해서 올려다봐야하고
음료수 취향이 독특해서 항상 두개 섞어마시는데 가끔 나한테도 권해서
좀 곤란했고
살짝 사차원인데 숨기고 다니다가 나하고 있을 때만 좀 실없어지더라

부대 안에선 내가 후임이었는데 전역하고 딱 나서서 처음 전화하자마자
반말하라면서 호칭이 형으로 싹 바뀌더라고

지금은 연락이 끊겼는데 뭐하고 지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