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엘과 버터스까치파이를 만들고싶다
한적한 주말 점심쯤 할게 없어서 토리엘을 만나러 가고싶다 문을 두드리고 주위를 잠시 둘러보면 친근한 목소리와 함께 토리엘이 이런 시간부터 어쩐일이냐물으며 반겨줄거같다 안으로 들어가며 마침 버터스카치 파이를 만들려던 참이라며 조금만 기다려주겠니 아가 라고 물어보는 그녀에게 난 어짜피 심심해서 온거니 파이를 만드는걸 도와주겟다 말하면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이내 살며시 웃으며 고맙구나라 말하곤 내 머릴 쓰다듬어줄거같다
부엌으로 들어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다음엔 어떤 요리를 발명해볼것인가, 이번 개그는 정말 어떠하엿는가 등등 신나게 이야기를 하며 만들다보면 둘이서 먹기엔 많은 량이 완성될거같다 보관해뒀다가 먹기엔 지금이 딱 맛있을때라 처분방법에 대해 곤란해 할때 쯤 그럼 다 같이 모여 조촐한 파티를 열자고 말하고싶다 그럼 토리엘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곧 전화기를 들어 모두를 불러모아주겠지
제일 먼저 도착하는건 언다인과 파피루스일 것 같고 그 다음은 알피스와 샌즈, 프리스크 순이 아닐까 메타톤은 방송하느라 오지 못하고 머펫은 장사한다고 오지 못할거같으니 미리 조금씩 빼놓은 후 따로 전해줘야할거같다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진 작은 집 안에서 조촐한 파이파티를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파이 한 조각을 챙긴 후 플라위를 찾아가고싶다 여전히 뾰루퉁한 그아이에게 파이한조각을 주곤 꽃은 파이 못먹어 멍청아! 라는 소릴 들어보고싶다

와이파이 네가 이겻단다 이 씹새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