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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로 나오는 등장인물을 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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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여느때보다 매우 조용해서 길가에 차도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았고, TV를 켜도 이상한 화면만 나왔고, 롤을 게임하려고 해도 사람들을 찾지를 못해 하염없는 대기시간만 길어질 뿐이었다.

나는 그러다 문득 습관적으로 핸드폰에 깔려있는 디웹을 켰다.
그러자 메인 화면에 떠있는 실북 순위가 믿을수 없지만 언더테일갤러리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왜 이 갤러리가 1위인거지? 평소에 좆망갤이였던 갤러리가?

언갤을 들어가보니 그야말로 분위기가 혼파망이였다.
얼핏 보기에는 이번 갤떡밥이 밖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는것 같아 보였다.

「ㅅㅂ 전선도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데 일단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한다니까?」
「방금 밖에서 가스터 따먹고 싶다고 존나 크게 소리질렀는데 혹시 들은 갤럼 있어???」
「아니 시발 이게 무슨일이야」
「갤럼들아 여기다가 카톡 아이디랑 전화번호, 자기 집주소 써놔라. 만나야할것같다.」
「방금 울고왔다. 우리 가족들 다 사라졌어 어떡해」
「이름은 이영주고 지금 파주살고있다. 전화번호는 010-.....」

...그야말로 혼파망
갤떡밥이 무어냐고 글을 올렸더니 언갤럼들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것같다는 얼토당토않는 내용의 덧글들이 달렸다. 개념글은 이번 사라진 사람들의 대한 추측과, 언갤럼의 정의를 추리하는 글로 범벅이 되었고 많은 글에서 자신의 이름과 집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를 남긴 모습들이 보였다.

그러다 개념글에서 카톡 단톡방을 만들테니 자기 전화번호랑 카톡 아이디를 남기라는 글이 올라왔고, 이미 많은 사람들의 덧글이 달려있었다. 물론 상황이 상황인지라 나도 다른사람들과 같이 전화번호와 카톡아이디를 달았고, 곧 몇백명이 있는 단톡방으로 초대되었다.


학원 끝나고 이어서 쓸게. 이거 좀 장편으로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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