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품에 폭 안겨서 새근새근 잠들던 언갤럼이 잠에서 깨보니 방에 홀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책상위에는 내가 쓴 쪽지가 놓여있는걸 확인했으면 좋겠다
쪽지에는 용무가 있어서 먼저 나간다고 쓰고싶다
언갤럼이 옷을 챙겨입고 자기도 나가려는데 방에 언갤럼 옷이 온데간대없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당황해서 방 구석구석을 살피지만 언갤럼의 옷은 커녕 옷 비슷한거 한 쪼가리도 못찾았으면 좋겠다
그때즘 모텔직원이 문두드리면서 언갤럼 왜 안나가냐는 소리에 언갤럼 멘탈박살났으면 좋겠다
언갤럼 아무대답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는사이 모텔맨이 씨발 자살이라도 했나 하면서 마스터키로 문땄으면 좋겠다
모텔맨이랑 나체의 언갤럼이 그대로 마주쳤으면 좋겠다
커여운 언갤럼의 섹시한 몸을 보고 순간 이성을 잃은 모텔맨이 언갤럼 범하는거 보고싶다
그 광경을 미리 방 구석구석에 설치해둔 카메라로 꼼꼼히 찍어서 보관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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