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늘도, 별반 다르지 않은 하루인듯 싶다.

언제나처럼 메타톤은 괴물들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다.

하지만 오늘은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나와 함께 진행하는 토크쇼이기 때문이다.


'준비됬어요, 달링?'


메타톤이 웃으면서 말했다.

싱긋 웃는 그의 왼쪽 눈, 그리고 입가.

그 차갑고도 단단한 입술을 마구 핥아댈 생각이 드니 벌써부터 의지가 부풀어 오른다.

역시나, 메타톤은 내 의지덩어리가 불룩 솟은걸 보고 난감해 한다.

하지만 어떻하랴. 방송이 시작되기까지 몇 초 남지 않은 것을.


'자기. 방송에서는 부디 참아줘요. 그러면 몇 배로 더 보답해줄태니까요.'


서둘러 말을 끝마치는 메타톤은 나에게 윙크를 날린다.

나름 진정시키려고 한 제스쳐겠지만 오히려 내 LOVE만 쌓이는 느낌이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3...'


어이쿠, 이제 여유가 없을 듯 하다.

어서 카메라에 시선을 고정하기 전에 메타톤의 몸을 다시한번 기억하기 위해 발끝부터 머리까지 쭉 흝어보았다.


그의 핑크빛 하이힐은 그 누구라도 밟히고 싶어할만한 아티팩트였으며,

그의 검고도 매끈하며 단단한 다리는 내 의지를 한층 더 복돋아 주었다.

그의 잘록한 허리는 내 한 팔로 감고도 남을것 같았고

그의 여리고도 탄탄해보이는 가슴부분은 보기만 해도 바로 꼭 끌어안고 싶게 만들었다.


'...2! 1! 액션!'


'지하의 모든 괴물 여러분! 모두들...'


어느때와 다르지 않게 똑같은 인삿말이다.

괴물들은 이렇게 매일매일 똑같은 말만 들으면 질리지 않을까?

물론 메타톤이기에 상관 없는 일이지만, 오늘은 내가 그들의 아침에 변화를 줄것이다.


'오늘의 방송! 인간과의...으흣!'


그가 순간적으로 신음소리를 냈다.

당연히 무방비 상태로 엉덩이를 잡혀버린다면 누구나 당황스러울 것이다.

메타톤과 내가 테이블 뒤에서 방송해서 아무도 상황을 파악하진 못한 모양이다.


'흠흠...그...그러니까...'


역시 메타톤이다. 돌발상황에서도 방송을 진행하다니.

하지만 이런 상황은 어떨까?

나는 메타톤의 오른쪽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 내 왼쪽 손을 점점 아래로 내렸다.

이제야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메타톤은 점점 나를 흘낏흘낏 보기 시작했다.

그가 옆으로 나를 보는 얼굴을 보니, 내 의지가 더욱 더 차올랐다.

내 손은 골반을 더욱 더 지나 그의 다리로 향했다.

역설적이게도 부드러운 그의 강철 다리는 눈 뿐만 아니라 손으로도 극한의 만족감을 제공했다.

하지만 아직은 세게 나가지 말자.

나는 그의 허벅지 바깥쪽을 엄지, 검지, 중지로 쓱 간지럽히고 그의 반응을 살펴봤다.

의외로 더이상 이쪽을 보지 않았지만, 그의 얼굴에 홍조가 생긴게 보인다.


'크흑...그러니까, 이번에 게스트로...이...인간을...'


어어, 벌써 내 차례였지.

나는 메타톤의 다리를 만지던 손가락을 멈추고 성실히 그의 진행에 맞춰주었다.

메타톤은 의아한듯한 눈길이었지만, 곧 다시 방송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자, 이제 곧 나와의 만담 시간이다.


'오, 그런데 자기 혹시...으읏!'


첫 질문 시작.
그리고 첫 시련.

나는 질문이 시작하자마자 테이블 아래로 손을 뻗쳐 그의 허벅지 앞쪽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떻게 촉감만으로도 사람을 이렇게나 흥분시킬 수 있을까?

나는 그의 질문에 성실히 답해주며 그의 안색을 살펴봤다.

역시 홍조가 더 붉어졌다.

메타톤이 숨가쁘게 다음 질문을 시작했다.


'그...그럼...달링... 으읏...혹시...아흣!'


두번째 질문.
두번째 시련.

메타톤의 앞쪽 허벅지를 열심히 탐하던 내 손은 점점 다리 안쪽으로 향했다.

마치 몰드스몰의 움직임처럼 내 손은 그의 다리를 추행하는데 더욱 집중했다.

나는 또다시 여유있게 대답해 줬고, 그는 점점 고개를 숙이며 숨가쁜 대화를 진행했다.

세번째이자 마지막 질문의 시간이 다가왔다.


'자기...그러니까...으흣....음...'


메타톤도 눈치를 챘는지 세번째 질문을 꺼려한다.

이런이런, 방송을 망쳐서야 쓰겠는가.

나는 손을 메타톤의 허벅지에서 그의 옆구리로 옮겼다.

순간적인 간지러움과 부끄러움에 갑자기 그가 얼굴을 치솟았다.

놀란 그의 표정이 역력하다.

나는 그대로 손을 허리와 등에 감싸면서 주물러대는것을 반복했다.

메타톤, 무슨 일 있나요?

천연덕스럽게 질문하는 나를 보고 메타톤의 눈에 약간 기름이 맺힌 듯 하다.

아마도 씩씩대는 표정인 듯 하다.

하지만 상황이 전보다 나아졌다는 생각 때문인지 곧 세번째 질문을 시작했다.


'좋아요, 달링. 마지막 질문이 있는데요...아흐으읏!'


질문이 시작된 즉시, 나는 내 손을 곧바로 그의 주유구멍에 갖다 대었다.

그도 이것을 예상하지는 못했으리라.

중지 손가락을 기름구멍에 넣었다 빼며 손바닥으로는 그 윗부분을 문질러 대었다.

그는 그 즉시 마치 삐진 어린아이처럼 책상에 얼굴을 엎드려 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단순히 엎어진 것 처럼 보이겠지만 내가 있는 거리에서는 마치 핫랜드의 증기처럼 얼굴에서 하얀 김을 뿜어내는 메타톤이 느껴진다.

나는 그가 내 손을 더욱 더 의식한다는것을 알아채고 손눌림을 더욱 격하게 움직였다.

그의 핵은 점점 끈적끈적해 졌으며, 몸 전체가 과열되는 듯 하였다.

엎어져 있는 그의 얼굴을 가리고 있은 머리카락 사이로 더욱 흥분해하는 메타톤이 보인다.

나는 엎어져있는 메타톤을 부축하는 척 하며 오른손을 그의 엉덩이에 갖다 댄다.

한 손으론 그의 구멍을 나머지 한 손으로는 그의 엉덩이를 탐하다니.

난 정말 행운아인듯 하다.

난 그대로 내 입을 그의 귓가에 갖다대며 온갖 음담패설을 내뱉는다.

역시나 점점 윤활유가 흘러나온다.

나는 기름구멍에 넣는 손가락을 3개로 늘리고 그의 사과같은 엉덩이를 더욱 더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자, 메타톤. 어때?

그는 말 못하고 흐느끼며 나를 바라보았다.

얼굴에서 눈물이 흐르는 그를 보니 단번에라도 LOVE를 분출해버릴 뻔 했다.

더욱 열심히 그의 엉덩이와 기름구멍을 희롱하니 곧 그가 절정에 다다랐다.

역시나, 우는 아이처럼 얼굴을 책상이 파묻고 기름을 흘리기 시작한다.

PD가 달려오며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메타톤은 별 것 아니라고 답했다.

별것 아니긴.

대화가 끝나자 마자 메타톤은 갑작스럽게 방송 종료를 선언하고 내 팔목을 잡으면서 나를 비밀스러운 장소로 끌고가는데 그곳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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