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중학교 2학년때쯤이었을꺼다
그때 그냥 어떤 일이 있었음. 밝히고싶진 않네 미안
하여간 그 일로 며칠간 잠도 못자고 지내다가 죽기로 마음먹음
지금이야 수 년은 지났으니까 이렇게 쉽게 예기할 수 있지, 그때는 진짜 절박했어
아랍 속담에 그런 거 있잖아, '어떠한 이에게는 서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것이 낫고 앉아있는 것보다는 눕는 것이 낫다. 또한 어떠한 이에게는 서있는 것이 앉아있는 것보다 낫고 사는 것보다는 죽는 것이 낫다' 라고
그때가 딱 그 심정이었음. 그래서 처음엔 손목 그으려 했는데 쫄보라 직전에 실패하고 며칠 더 지내다가 목매달기로 결심함.
그래서 집 창고에 있던 밧줄 꺼내는데 손이 엄청 떨렸음. 떨다가 발줄 놓쳐서 주으려는데 땅에 손을 뻗는 순간 울음이 울컥 나더라.
'왜 내가 이런 이유로 죽어야 돼' 하고 족히 2시간은 넘게 엉엉 울었음.
그리고 마음 추스리고, 나무에 밧줄을 묶고, 가져온 사다리로 올라갔어
고리에 목을 넣고 뭔가 생각을 하려 했는데 그냥 사다리가 넘어졌어. 그냥 한순간이더라
딱 떨어지면서 그냥 갑자기 모든 생각을 잃었어.
그렇게 비참하고 죽고싶은 기분은 사라지고 그냥 허우적거림.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학교다닐때 졸아 본 적 있잖아,
잠들기 직전에 지금 무슨 말인지, 아니 이 상황은 뭔지,
그렇게 그냥 아무것도 인지할수 없고 그냥 생각이 불가능한 그 상황
그 느낑이었어. 그렇게 한 30초? 간 버둥거리다 그냥 눈이 감기면서 의식을 잃음
그리고 다시 눈이 뜨였어.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어.
처음에는 그냥 모든 사고회로가 막였다면 이번에는 아예 전원조차 안들어오는 느낌이었어
솔직히 나도 이때는 기억 안나. 그냥 느낌만 기억나지
그렇게 버둥거리다 가지가 부려져 떨어짐.
머리가 멍하다 잠깐씩 돌아오면서 흐린 눈앞이 점점 선명해지고, 정신이 돌아오면서 ㄱ제서야 앞에 사람 있는걸 깨달음.
괞찮냐고 묻는데, 그 말의 의미를 이해 못했음. 그냥 아예 모르는 생소한 외국어듣는 느낌? 이었음
그때 점점 보이기 시작함.
근데 그때 보인게 엄청 익숙했고, 정신이 완전히 돌아오고야 누군지 깨달았음
그 사람은 바로 시공의 폭풍의 수호자, 우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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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개새끼야
허미;
고마워 씨발놈아 사람 다방면으로 놀리는게 재능이 있구나
갸아아악
미친새끼얔ㅋㅋㅋ - DCW
왠지 앞의 글은 진실같기도 하고...
예지력 애매 낚시일까 반쯤 예상했는데 시불장ㅋㅋ
캬 이것도 재능이네
아 씨발놈이
앞에 글 진짜 아님. 중학교때 기절놀이 해본 느낌 고대로 갖다 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