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은 음식물을 삼키면 체내에 곧바로 흡수가 되었다. 그것을 다시 뱉거나 소화과정에 의해 배출되는일은 없었다. 당신은 그것을 좋을대로 이용했다.
당신이 자비없이 먼지투성이의 세계로 바꾸었을때 당신을 심판하던 심판자는 비뚤어진 정의로 앞에 나타났다. 뭐, 비뚤어진 애정을 가진 당신이었기에 그가 비뚤어져버린것도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가장 '약'한 적.
당신이 이루어낸 결과다.
당신은 마법의 흰가루를 그에게 알게 모르게 먹게 만들었고, 그것은 그가 이미 잔뜩 만든 먼지와 마약가루를 구분할수도 없었기에 그 멍청한 해골이 입을 달삭이고 나른한 숨을 내뱉을때마다 입안으로 먼지가, 가루가 잔뜩 들어갔다.
콜록거리면 황사가 낀 공기를 마신것 마냥 이따금 괴로워했지만, 가루로 텁텁해진 입안을 이내 당신의 피로 목을 축였다.
로드하면서 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꽤나 즐거웠다.
환각작용 때문인지, 이미 자신이 죽인 동생을 보는 것인지 허공에 대고 즐겁게 농담을 했으며 전에 죽은 생선마냥 생기없던 눈에서 활력이 도는 듯 했다.
아아, 그래. 정말로 제대로 미쳐버렸구나.
미친해골을 상대하는것은 이전보다 당신을 즐겁게 했다. 그리고 그것이 점차 질릴때쯤 약을 슬쩍 먹게 하는 행위도 그만두었다.
그러자 어느날 해골이 좀 더 혼란스러워하는것 같았다. 그의 몸은 멀쩡해 보였지만 어째서인지 공포와 혼란에 가득찬 얼굴로 당신을 쳐다보았다.
"팝... 파피루스가 보이지않아. 언제나 곁에 있어주었는데.. 있어주겠다고 했는데... 네가 죽인거야?"
"파피루스는 네가 죽였잖아. 더러운 동생 살인마."
당신의 대답에 내심 인정을 하고 있지만, 인정하기 싫은듯한 얼굴로 그 해골은 광기어린 포효를 울부짖었다. 모두 당신탓이라며 너만 나타나지않았으면 되었다며 거센 질타는 날카로운 뼈다귀로 모습을 바꾸어 당신을 내리꽂았다.
"그래. 내 탓이야."
선혈의 피가 튀기고 고통의 데미지를 받은 와중에도 당신은 입꼬리를 이죽거리며 위로 당겼다.
당신때문에 혼자 남겨진 그 해골이 너무 좋았다. 당신때문에 혼자 울부짖는 그 해골이 너무 좋았다.
당신때문에 일그러지고 비참한 꼴로 매달리는 모습을 너무 보고싶었기에 멈출수없었다.
인간의 욕망이란, 채울수없는 독과 같았다.
"샌즈, 이게 뭔지 알아?"
피가 떨어지는 손으로 부들거리며 당신은 가루약을 그 해골, 샌즈의 눈앞에 보여졌다. 고운 괴물의 먼지와 언듯 차이가 없는듯해도 한데 모아놓은 그 가루는 달콤한 설탕가루처럼 그의 눈앞에 비쳐졌다.
"네 동생이 옆에 있던것처럼 환각을 보여주었던 마약이야."
잠시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뜬 샌즈는 잠시 그동안 인간의 손에 또한번 놀아났다는 분노감에 휩싸여 부들거렸다. 당장에라도 씹어먹을 듯이 노려보는 샌즈의 한쪽눈에서는 보랏빛의 안광이 번뜩거렸다. 그리고 손을 들어 당신을 마무리 하려하는 순간ㅡ
"난 이번에 또 죽는다면, 한동안 돌아오지않을거야. 그리고 넌 환각동생도 현재의 목적인 나도 없이 리셋도 안된 이 적막한 세계에서 홀로 있겠지."
당신의 말에 잠시 손을 멈칫했지만, 이내 그는 멍청한소리라며 블래스터를 당신에게로 쏘았다.
인간을 막는다는 것만이 지금 그가 살아있는 이유인데, 죽인다는 거외에 달리 선택지가 필요치는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날아가버린 당신의 손에 남아있던 백색의 가루를 손가락 하나하나 탐미하며 빨아 목구멍으로 삼켰다.
쫍쫍거리며, 열심히 손가락을 빨던 입에서는 보랏빛의 축축한 혀가 휘감아 입안으로 넘겼고, 몸안에서는 그것이 감질맛 난다는 듯이 아쉬움이 온 몸으로 전해졌다.
"참 사악한 인간이라니까, 그치, 팝?"
샌즈는 다시금 기쁜듯이 허공을 보며 히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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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건전한 1편이다.
가뼈박 외전만화보고 뽕차서 쓰기시작했는데
출근해야되니까 더 길게 못 쓰고 자야겠다.
폰으로 되는대로 몇시간 갈겼는데 맘에 들면 2편씀.
당신이 자비없이 먼지투성이의 세계로 바꾸었을때 당신을 심판하던 심판자는 비뚤어진 정의로 앞에 나타났다. 뭐, 비뚤어진 애정을 가진 당신이었기에 그가 비뚤어져버린것도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가장 '약'한 적.
당신이 이루어낸 결과다.
당신은 마법의 흰가루를 그에게 알게 모르게 먹게 만들었고, 그것은 그가 이미 잔뜩 만든 먼지와 마약가루를 구분할수도 없었기에 그 멍청한 해골이 입을 달삭이고 나른한 숨을 내뱉을때마다 입안으로 먼지가, 가루가 잔뜩 들어갔다.
콜록거리면 황사가 낀 공기를 마신것 마냥 이따금 괴로워했지만, 가루로 텁텁해진 입안을 이내 당신의 피로 목을 축였다.
로드하면서 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꽤나 즐거웠다.
환각작용 때문인지, 이미 자신이 죽인 동생을 보는 것인지 허공에 대고 즐겁게 농담을 했으며 전에 죽은 생선마냥 생기없던 눈에서 활력이 도는 듯 했다.
아아, 그래. 정말로 제대로 미쳐버렸구나.
미친해골을 상대하는것은 이전보다 당신을 즐겁게 했다. 그리고 그것이 점차 질릴때쯤 약을 슬쩍 먹게 하는 행위도 그만두었다.
그러자 어느날 해골이 좀 더 혼란스러워하는것 같았다. 그의 몸은 멀쩡해 보였지만 어째서인지 공포와 혼란에 가득찬 얼굴로 당신을 쳐다보았다.
"팝... 파피루스가 보이지않아. 언제나 곁에 있어주었는데.. 있어주겠다고 했는데... 네가 죽인거야?"
"파피루스는 네가 죽였잖아. 더러운 동생 살인마."
당신의 대답에 내심 인정을 하고 있지만, 인정하기 싫은듯한 얼굴로 그 해골은 광기어린 포효를 울부짖었다. 모두 당신탓이라며 너만 나타나지않았으면 되었다며 거센 질타는 날카로운 뼈다귀로 모습을 바꾸어 당신을 내리꽂았다.
"그래. 내 탓이야."
선혈의 피가 튀기고 고통의 데미지를 받은 와중에도 당신은 입꼬리를 이죽거리며 위로 당겼다.
당신때문에 혼자 남겨진 그 해골이 너무 좋았다. 당신때문에 혼자 울부짖는 그 해골이 너무 좋았다.
당신때문에 일그러지고 비참한 꼴로 매달리는 모습을 너무 보고싶었기에 멈출수없었다.
인간의 욕망이란, 채울수없는 독과 같았다.
"샌즈, 이게 뭔지 알아?"
피가 떨어지는 손으로 부들거리며 당신은 가루약을 그 해골, 샌즈의 눈앞에 보여졌다. 고운 괴물의 먼지와 언듯 차이가 없는듯해도 한데 모아놓은 그 가루는 달콤한 설탕가루처럼 그의 눈앞에 비쳐졌다.
"네 동생이 옆에 있던것처럼 환각을 보여주었던 마약이야."
잠시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뜬 샌즈는 잠시 그동안 인간의 손에 또한번 놀아났다는 분노감에 휩싸여 부들거렸다. 당장에라도 씹어먹을 듯이 노려보는 샌즈의 한쪽눈에서는 보랏빛의 안광이 번뜩거렸다. 그리고 손을 들어 당신을 마무리 하려하는 순간ㅡ
"난 이번에 또 죽는다면, 한동안 돌아오지않을거야. 그리고 넌 환각동생도 현재의 목적인 나도 없이 리셋도 안된 이 적막한 세계에서 홀로 있겠지."
당신의 말에 잠시 손을 멈칫했지만, 이내 그는 멍청한소리라며 블래스터를 당신에게로 쏘았다.
인간을 막는다는 것만이 지금 그가 살아있는 이유인데, 죽인다는 거외에 달리 선택지가 필요치는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날아가버린 당신의 손에 남아있던 백색의 가루를 손가락 하나하나 탐미하며 빨아 목구멍으로 삼켰다.
쫍쫍거리며, 열심히 손가락을 빨던 입에서는 보랏빛의 축축한 혀가 휘감아 입안으로 넘겼고, 몸안에서는 그것이 감질맛 난다는 듯이 아쉬움이 온 몸으로 전해졌다.
"참 사악한 인간이라니까, 그치, 팝?"
샌즈는 다시금 기쁜듯이 허공을 보며 히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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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건전한 1편이다.
가뼈박 외전만화보고 뽕차서 쓰기시작했는데
출근해야되니까 더 길게 못 쓰고 자야겠다.
폰으로 되는대로 몇시간 갈겼는데 맘에 들면 2편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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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랏
퍄
존나좋다좋아!
미친개꼴
더 써와라 휘리리릭
ㅗㅜㅑ
ㅗㅜㅑ;
'약'한사발 마시면 '골골골'
와 미친 아들박이들 이걸 개념박제까지 하네 ㄷㄷㄷ 근데, 이거 소재 한 아들박이가 아들박고싶다는 글보고 거기에 덧글들이랑 스까서 생각한거다. 내 의지만은 아님.. - dc App
퍄... 소재 쩐다
약물...!!
퍄퍄퍄퍄 다시봐도 돌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