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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학] 플라워펠 ; The End of All Things
브루키애껴욧(birzabith)
2016-06-07 00:26
추천 4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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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암도옹
감동...
감동ㅠㅠㅠ
와우.. 잘보고간다.. - 아스리엘 넘나 커여움
좋은 문학 번역해줘서 고맙다
프리스크 인간적인면 부각+비난하지 않고 조용히 위로해주는 샌즈라니 정말 좋다
이 프리는 플펠프리가 아닌 것 같아. 그렇기에 행복해질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렇기에 인간적이라서 좋다.
플라워펠을 다른 세계(a world that’s lost all hope)로, 그 세계의 프리스크를 다른 프리스크라고(a version of me) 생각해서, 자신은 그만큼 대단하지 못하다고 자책하는 것 같아.
작가가 ao3의 원문에 붙여둔 태그 보니까 이 글도 분명 플라워펠 au이긴 한데 우리가 아는 이전 작품이랑 같은 세계는 아니고 또 다른 플라워펠 세계를 바탕으로 쓴 것 같더라. 나도 처음 읽을 당시에 플펠 아니고 클래식이 배경인 줄 알았는데 sweetheart 라는 호칭이 나와서 플펠인 거 알았음. 솔직히 fantastic posing greed 제외한 나머지 두 신작은 내용이 괴로워서 읽는 내가 너무 지치더라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프리스크가 나와서 좋다는 점 나도 진심으로 동의해 아마 그래서 읽는 게 힘들었던 게 아니었나 싶다. 작가가 두 주인공에게 바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결국엔 밝혀지지만 그냥 읽는 내가 다 힘들더라고.
번역 관련해서 조언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변명하면 안 되는데,,, 이럴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검토하고 한 줄이라도 더 완벽하게 수정해야하는데 부끄러운 마음이 너무 크다. 근래 번역하면서 줄곧 느낀 점이 내가 원작자 글을 강간하는 것 같은 기분임. 없는 실력으로 발버둥치고 욕심부리려하니 결과물이 더욱 마음에 안들더라. 실어증이라는 말을 한적 있었지. 이제야 뒤늦게 그 말뜻을 깨달았어 같은 의미로 쓴 말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래. 댓글 덕분에 원문 다시 확인해 보았는데 오역이 정말 확실하더라. 으 부끄럽다 원작자가 틸트까지 써서 강조해두었는데 할 말이 없어ㅠㅠ 번거로울 텐데 오역 짚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단다 정말 너무 고맙다.
엉엉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