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있으니 죽인다는 당연한 원칙을 무너뜨리고, 상점에서는 플레이어가 물건을 파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가장 핵심인 것은 세이브, 로드 기능에 설정을 부여하고 그것을 인지하는 존재가 있다는 거지. 이는 세이브/로드기능이 더이상 완벽한, 모든 것이 세이브 시점으로 돌아가는 완벽한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다.
같은 맥락으로 엔딩도 마찬가지다. 멀티엔딩이니 당연히 진엔딩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이머를 언더테일은 작중에서 완전히 비꼬아 버린다. 몰살엔딩에서 단지 반응이 궁금해서 한때 친구였던 존재들을 죽이고 다니는 플레이어를 비판하는 부분이 대표적이지.
굳이 진엔딩을 꼽으라면 그건 너희가 제일 먼저 본 엔딩이다. 그 이후로는 게이머가 자기만족을 위해 세이브의 권능을 이용해서 창조한 평행세계에 불과하지, \'진짜\'엔딩이 아니다.
오우야
크레딧나오는 엔딩이 진엔딩아녀?
* 그럼 1회차때 불살 불가능 하니...
* 몰살과 노말이 진엔딩이겠군
내겐 노말이 진엔딩인가 아....아....
아 아니다. 처음에 본게 진엔딩인게 아니라 마지막에 본게 엔딩이라는게 더 맞는 말이겠다. 세이브/로드처럼 '리셋'도 설정상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기술이니까.
글쎄,노말을 깨고 나면 플라위가 조언해주잖아.그런걸 생각해보면 세이브의 권능으로 창조한다는것보단 수정해나간다는게 맞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