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조금이라도,약간의 거리를 가지게 되면 바로 그 앞으로 다가와 말하곤 했었다.

애원하는 듯하면서도 그 안에 들어있는 소유욕과 집착욕을 그녀가 눈치채지 못할 리 없었다.

그녀는 그를 떠나려 발버둥쳤지만 그는 그녀에게 가지 말라고 계속해서 애원했다.

그녀는 그것을 거부했다.그의 말을 뿌리치고 간 그녀는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이미 떠나버린 그녀에게 왜냐고 말했었던 기억을 되짚어보며 흐느꼈다.

너의 모든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건 오직 나 뿐인데.왜 나를 떠나려 하는 거야?

그녀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저 그녀는 그를 물끄럼히 바라보다 일말의 정적 후,그녀는 그에게 한 마디를 내뱉었다.

'샌즈.'

'그야 너는..'







'꼬추가 없잖아.'

그래.그건 종족 차이로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