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위,그게 그 염소였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대충 복선이 있었으니까.
어쨌든 그 염소는 염소로 되돌아가기 전에 플라위는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이건 게임일뿐이야.안 그래?니가 지상으로 가면 넌 이기게 되는 거야.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되겠어?\"
꽃이 되어서 정신 나간 놈이 한 말을 진지하게 들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들지만 한 번쯤 생각해볼 이야기다.
생각해보니 나는 계속 죽었다가 살아난듯 했다.어째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 몰랐지만....
이 모든 건 게임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모든 의문이 풀려갔다.게임이니까 죽어도 살아 돌아온다.
당연한 이야기다.주인공이 계속 죽은 채로 있으면 안 되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난 얼마나 죽었을까?
생각하기를 그만뒀다.어짜피 기억 나지도 않으니까.
가증스럽게 느껴졌다.모든 괴물들이.
날 그렇게 죽이고도 어떻게 그렇게 실실 웃으면서 친한 척을 하는거야?
소름이 돌았다.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이야기 했다.
그렇지?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모두 밉지 않아?
나의 파트너라는 존재가 말을 걸어왔다.
그리고 다시 말했다.
이것말고도 더 재미있는 전개가 있는데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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