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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더씨리즈를 헀던 사람들이 얼마 없을거 같아서 스포일러 최대한 안 하는 선에서 써보자면


마더 1부터 마더3까지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엄마의 비중이 커짐 마더4는 없는 겜인데, 엄마를 다루는 방법보면 마더 후속작으로 내도 될것 같다는 생각에서 제목을 저리 써봄.


마더1은 엄마의 비중이 레알 존나 없다. 텔레포트도 없어서 진행 많이하면 집에 갈 마음도 없고 가기도 힘듬


물론 갈수 있긴 한데, 음 역시 패미컴겜이라 마더2에서의 엄마를 다시 만날 때의 연출에 비하면 후달림






마더2부터는 집이라는 공간이 꽤 중요함. (마더2에서 집에서 울려퍼지는 저 BGM을 들어보라 ㅜㅜ)


바깥세상에는 칼로 나를 찌르려는 양아치나 푸패한 경찰, 나를 죽이려는 아줌마도 있고 세상을 파괴하려는 외계인들도 있는데, 


집에만 들어가면 엄마가 허물없이 나를 반겨 준다는거. 좋아하는 음식도 만들어주고 내 방에서 실컷 자고 다시 세상을 마주할 수 있음.


제목이 마더2인주제에 사실 스토리 비중상 집에 다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엄마를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 브금이랑 내가 처한 상황이랑 다층적인 상황이 맞물릴때


그 묘한 감동이란... 





마더3에 가서는 어... 엄마가 레알 스토리상, 정서상 존나 큰 비중인데, 이건 언급 자체가 누설이라 패쓰. 마더3의 엄마가 진짜 그야말로 갓-마더지만 ㅜㅜ 누설땜에 언급할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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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언더테일에서의 마더는 어떤가? 언더테일에서 엄마는 결국 토리엘을 뜻하는 건데,


처음 게임에 떨어져서 플라위한테 뒤통수 쳐맞고 구해주는 구도자. 그 이후 날 게임의 세계로 행동하게끔 만드는 촉매의 역할. 


마더씨리즈에서는 못봐왔던 엄마상도 등장해. 그게 "폐허를 가로막는 엄마"인건데, 여기서 앞써 쌓아올린 선의의 감정들과 반대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엄마를 죽이던, 후회해서 살리던, 처음부터 살리던 그 이후에는 절대 전화도 못걸고 폐허에 아예 돌아올수 없게 못을 박아버리는데, 


그리운 엄마를 만날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없애고 날 그리워하는 엄마가 있다는라는 상념만 남겨두고 모험을 떠남.


이건 마더시리즈에서도 못본 엄마의 비중이었어






처음에 마더3의 비중으로 엄마를 등장시켜놓고 마더1의 비중으로 건너놓았다가,  후반에 가면 다시 마더3 급으로 등장시키는 갓더테일


희생을 강요해야 비로소 얻을수 있는 평화의 사슬을 끊어놓은 최초의 순간이 엄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