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이라도 자려고 침대에 누운 차라의 뒤를 따라가서 방에 걸린 커튼을 다 닫고

옆에 램프 하나만 켜두고서는 엎어져 있는 차라의 스웨터를 올리고 마사지 오일을 바르고 싶다

마사지 오일의 차가움에 순간 정신이 들지만 부드러운 조명과 램프에 넣어둔 아로마 때문에 곧 조용해지고

이내 부드럽게 마사지를 시작하면 앙칼지게 필요없다고 쏘아붙이는 모습은 간 데 없이 반쯤 잠든 채로 

"응...응..."하는 뜻 모를 소리만 내며 잠에 빠져가는 차라의 몸을 풀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