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슬슬 추워졌을 때 차라를 따뜻하게 올려둔 전기장판에 앉혀두고 코코아 끓이러 가고 싶다

말을 들어먹을 년이 아니니까 막 밖으로 나가고 굴러다니고 하겠지만 이내 추워서 전기장판에 앉아 있다가

그 따뜻함 때문에 서서히 자세가 무너지면서 결국 몸을 고양이처럼 말고 드러누워 무방비하게 잠들 것 같다

그러면 그 위에 이불을 덮어주고 코코아 향에 차라가 깨어날 때까지 옆에 앉아서 쓰다듬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