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려고 팩 드러누워 버린 차라를 억지로 질질 끌어다가 무릎에 앉히고 귀 파 주고 싶다
처음엔 비웃으면서 고개 휘저어서 방해하려다가 귀이개에 찔려서 눈물 찔끔 흘리고
어쩔 수 없이 눈 돌리고 신경 안쓰려고 하지만 귓속을 부드럽게 파내는 느낌에 무심코 부드러운 한숨을 내쉬게 하고 싶다
민감한 부분을 일부러 살짝 찔러서 신음을 지르게도 해보면서 다 파낼 때쯤 되면
귓속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차라의 귓바퀴까지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닦아내고는
깨끗해진 차라의 하얀 귀에 입김을 한번 후 불어서 차라가 열기 어린 오싹함에 전신을 찌르르 떨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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