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당신의 의지로. 수도앞에 당도했다. 한걸음 한걸음. 왕이 있는 두려운 그곳으로 나아갈때마다 신하들의, 백성들의 구슬픈 곡조가 들려왔다. 과거의 한 왕자의 이야기-그것은 슬프면서도, 너무나도 슬프면서도 배신과, 사랑이 있는 안타까운-그런 이야기였다. 나아갈때마다 곡조소리는 커졌고 노래는 점차 절정을 향해 가고있었다.
당신은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게 되었다. 처음에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준 그녀의 집과 비슷한 하지만 무엇인가 빠진듯한 생기가 없는듯한 익숙한 집을 발견했다. 회색빛의 그 건물의 공허함은 당신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기 쉬웠다. 천천히 둘러본 당신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 결국 비밀 통로를 발견했다. 다시한번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당신앞에 거대한 복도가 펼처져 있었다.
'소녀여.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네'
익숙한 음성이 어디선가 들렸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해치지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줬구려'
센즈. 항상 시시한 농담을 하면서 같이 있어준 사람.
언젠가 한번 둘만의 시간을 가졌을때의 기억이 세삼 떠오른다. '그녀의 부탁이 없었다면 넌 이미 구천을 떠돌거요' 라고 무서운 얼굴로. 했던 기억에 당신은 움찔했다.
센즈의 말이 이어졌다.
'당신은 정말 이상하단말이오. 분명히. 우리의 인사와 노래는, 문화는 당신의 육신과 영혼을, 마음을 다치게 할 수 밖에 없었소. 하지만 왜? 왜 그들을, 우리들을 그저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것이오?'
당신은 그저 당신이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을, 정을 그대로 돌려준다고. 항상 하던말을. 세상을 회귀 시킬때마다 하던 말을 다시 했다. 어떤 존제이던 모두 근본은 착하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고. 나는 너희을 구하고 싶다고.
몇마디의 논쟁끝 결국 센즈는 당신을.보내주기로 했다.
당신은 왕을 만나기전 다시한번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야 말로 어린왕자를 구하기위해.








허미 센가놈 인성드립치는거 너무너무 어려워서 그냥 불살루트 계속뺑이치며 아스리엘 구하는걸로 잡앗는데
그냥 언더태일 불살인거 써놓은기분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