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내가 지금 여섯 인간 관련해서 이야기 구상 중인데 우선 지하에 떨어진 아이들 행적과 설정을 어느 정도 짜봤어.
우선 첫번째로 떨어진 아이는 인내.
참을성 있는 아이지만 사교성이 떨어지고 겁도 많은 아이야.
그래서 괴물들과 만나기만 해도 겁을 먹고 도망치지. 중간중간 괴물들의 마법을 받기도 하고 스노우딘 근처에서 미끄러 넘어지거나 워터폴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도 꾹 참으면서 어찌저찌 도망치다보니 아스고어와 토리엘이 사는 집까지 오게 됬고 이때는 토리엘이 아스고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던 시기.
아스고어가 전투를 시작하고 게임에서처럼 자비를 없애버려서 인내는 도망도 가지 못했어. 그래서 계속 아스고어에게 대화만 시도했고 공격을 피할 생각도 안했지. 하지만 인내는 꿋꿋히 참고 계속 대화를 걸었고 결국 죽게 되버려.
아스고어는 반격하지 않고 맞아주기만 하던 인내의 모습에 아들 아스리엘을 겹쳐 보게 되고 인간을 몰살시켜버리겠다는 생각이 흔들리지.
토리엘은 아스고어가 인내의 영혼을 가지고 결계를 빠져나가지 않아 의문을 갖기 시작해.
두번째로 용기.
얘는 인내의 오빠로 설정됬고 동생을 찾기 위해서 용감하게 지하세계로 뛰어들은 아이야.
괴물들 사이에서 인내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고 용기는 굉장히 분노했고 만나는 괴물들마다 성의 위치를 물어보고 불지 않으면 폭력을 사용해서 죽기 직전까지 만들고 불게 하지. 불지 않으면 그냥 그 괴물을 버려두고 떠나. 워터폴에서 어린 언다인도 그 피해자 중 하나였지.
그렇게 괴물들을 협박하면서 성에 도착한 용기는 아스고어 대신 토리엘을 만나고 용기가 괴물들을 죽이진 않았지만 상처입혔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죽이고 영혼을 아스고어에게 가져오지만 아스고어는 그 영혼을 보관만 했지. 토리엘은 어째서 밖에 나가지 않냐고 묻고 아스고어는 자신의 이유를 설명했지. 토리엘은 나와 괴물들은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데 당신은 날 실망시켰다면서 떠나게 되고, 두 아이의 유품인 리본, 장난감 칼, 반다나, 장갑을 가지고 가다 스노우딘과 폐허에 각각 버렸어.
한편, 용기가 살아있는 동안 고결이 떨어졌지.
제법 우아하게 발레하는 모습을 보고 괴물들은 넋이 나가고 손쉽게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상태였어.
물론 그러다가 실수로 스노딘드레이크의 엄마를 차버렸고 먼지가 되게 만들어버려 후회했지.
그리고 워터폴에서 메타톤의 유령인 햅스타블룩(해피)을 만났고 고결의 춤을 본 해피는 자신도 춤으로 다른 이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다만 워터폴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다리를 다치게 되고 걷기 힘든 상태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용기에게 복수심을 가졌던 일부 괴물들에게 살해당하고 말아.
일단 여기까지 쓰고 나머지는 2편에서 쓸 게.
설정오류나 오타 있으면 지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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