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걸 펜을 다루는 능력이라고 치고, 금손용 그림 강의를 뛰는 모습이라고 치자.

걷지도 못하는 아기한테 달리기하는 모습 보여줘도 아무런 교육이 못 돼. 하지만 아기가 스스로 일어서려고 수백번을 넘어지고 땅을 손으로 짚다보면 결국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되듯이, 먼저 자기가 여러번 실패하고 비틀비틀 걸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모든 사람이 걸음마를 하고 걸을 수 있게 되었듯이,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다는거야.
그러니까 처음부터 못그린다고 그림은 재능이다 그런 소리 말고, 노력해.

사람이 걸음마 떼는 시기가 다르듯, 그저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게 되는 시기가 조금 늦을 뿐이지 아주 일반적인 상태란 거야.

그러니까 시무룩해하지 말고 힘내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 말 뿐인 것 같다.


+아까 그림때문에 우울한 갤럼 보이길래 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