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도록 화창한 초여름의 햇살아래에서도 빛이 듬성듬성 비치는 수준으로 나무가 울창한 에봇산 중턱에 통나무집이 한 채가 있었다.

이 집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과거 염소괴물이자 왕자였던 지금은 꽃이 되어버린 플라위였고 현재 샌즈라는 인간형태의 해골 괴물이 그의집에서 6개월째 함께 살고있었다.

  이 꽃과 해골은 지하에 있었던 괴물들에게 있어선 무지했던 자신들이 해칠뻔 했던 구원자를 자신들의 위협에서 지켜줌으로 괴물들을 전부 지상으로 나갈 수 있겠금 해준 고마운 영웅들이였다.

  괴물들 사이에선 그들은 유명인사였으며 플라위라는 이름의 꽃 괴물은 지상에 올라온 지금 괴물들의 통치자 아스고어의 비서로 일하는 중이였다.

  해골괴물 샌즈는 플라위와 함께 지상에서 살기 이전에는 지하의 폐허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았고 지상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기에 그시절엔 괴물들 사이에선 그의 행적에 대한 온갖 추측과 소문들로 구설수에 오르곤 했다.

  현재 샌즈의 근황을 알려주는 정보는 의외로 괴물들이 아닌 인간들의 SNS를 통해서 먼저 알려지게 되었다.

그 SNS들의 내용은 만약 그가 인간이였더라면 슈퍼헤비급은 될 법한 키와 덩치의 해골 괴물이 인간들의 격투, 실전 호신술 도장과 체육관에 자주 출몰한다는 내용이였다.

게다가 그 모든 SNS에서 그 해골이 인간들보다 현저히 약한 육체를 가진 다른 통상의 괴물들과는 달리 보통 인간보다 훨씬 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인간 네티즌 사이에선 그 괴물이 인간의 해골 형태를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는 루머가 퍼졌다) 그가 그 몬슨 격투기들을 말도 안 될 정도로 굉장히 빨리 배운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그 해골이 다니고 있는 체육관에서 그와 겨루기(스파링)를 하는 영상이나 사진이 인간들의SNS상에서 유행하였고 그 영상에 나온 인간들의 대부분은 전부 해골괴물에게 우위를 내주었다.

  그에게서 스파링 대련중 우위를 가져가는 듯한 인상을 준 인간들은 보통 서계 선수권급의 프로들이나 그와 체격이 비슷한 프로들이였으며 그런 프로들과 겨루기를 하면서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해골괴물은 인간 네티즌들 사이에서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


이번화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

시점이 샌즈 시점에서 변화.

괴물들이 지상으로 나온후, 인간과 꽤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듯 인간들이 사는 도시에서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괴물들은 매우 소수뿐임
보통 괴물들은 괴물도시에서 살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