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떠났다.


그래. 이제서야.


이제서야 그는 홀로 남았다.


그리고, 이제 곧 그는 꽃으로 돌아갈것이다.


꽃으로 돌아가게되면, 그는 더이상 감정을 느끼지 못할것이다.




그를 구원해준 인간, 프리스크.


그와 함께 했던 조각조각난 시간들이 아스리엘의 눈앞으로 스쳐지나간다.


...


어디에선가 나타난 꽃잎들이 너를 감싼다.


신기하게도, 그는 몸이 작아지는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순간, 지금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다.


그래, 마지막 순간이니, 아스리엘은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고싶다.


그는 그 많은 감정들 중에서 행복을 가장 좋아했다.


그리고 그는 그가 원했던대로, 그가 괴롭혔던 모든 괴물들을 지상으로 내보냈다.


이제 원하는대로 이루어졌으니, 그는 이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래. 마음껏 누려야지.


마지막인데.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 찰나, 넌 한가지 잊은게 있다는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그리고 나서는, 넌 곧 당황하게 되었다.


그 후, 가슴이 벅차올라온다.


눈물이 흘러나오는것을 느꼈다.












같이있고싶다.


홀로 남아있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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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턱브금듣고 뽕차서 만든 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