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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림" 하면 엔돌핀 솟구치고 온몸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열정이 넘쳤는데, 내가 현실과 타협을 한 건지...
급식 때 미술학원 안 보내주신 거에 원망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실제로 돈도 많이 들고 힘든데 내가 과연 미술을 했으면 잘 할 수 있었을까도 싶고.

그래도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다.
그냥, 가슴한켠이, 공허해.


내 스스로 그 의지를 꺾은 건지, 아님 진짜 별거 아닌 한 순간의 감정이었는지, 착각이었는지.

뭐래냐. 글 더럽게 못 쓰내




역시 복잡한 마음일 땐 자는 게 최고다 시발

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