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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가 한참을 스파게티 3종을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다.
차라리 그걸 세개시켜서 서로 나눠먹을까라고 제안을 해볼생각이였다.
그걸 말하려던참에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났기에 고개를 돌렸다.
'kid..? 갑자기왜..? ......가스터..?!'
제 표정은 놀란듯 펴졌고, 이내 금새 와락 구겨졌다.
'그가, 왜 꼬맹이랑 같이..?'
뭔가 짦은 대화를 하더니, 꼬맹이가 이쪽으로 빠르게, 아니, 그녀로써 최선을다해 빠르게 달리듯이 오고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마주친 가스터의 표정은 그야말로 즐거워 죽겠다는 표정이였다.
그는, 그래.. 한마디로 정의하면 미친과학자다.
그런 그가 꼬맹이와의 접점은 있을리도 만무했다.
아니, 애초에 어떻게 꼬맹이가 가스터를 인식할수있지?
그런생각이 머릿속을 마구 헝크러트렸다.
하지만, 이쪽 또한 복잡한 생각과 동시에, 파피루스가 꼬맹이를인식한 말이 나옴과 동시에..
"인간?"
몸이 움직였다.
알수없는 불안감에 제 안에서 경종을 마구 울려댔다.
꼬맹이에게 지금 다가가지 않으면 어쩌면 평생 후회할듯한 기분이들었다.
꼬맹이는 잘 보이지도 않는 몸으로 빠르게 오다가 제발에 걸려넘어질려고했다.
이쪽도 몸이 먼저움직여서 제법 꼬맹이와 가까워졌고, 그녀를 넘어지기전에 잡아낼수있었다.
꼬맹이는.. 심하게 떨고있었다.
가스터를 찾기위해 고개를 다시 돌렸을때, 이미 그는 보이지 않았다.
**
누군가 넘어질꺼같은 나를 잡아주었다.
딱딱한 느낌..
언제였지..? 아, 그래.. 지하에서 너무 추워서 샌즈를 껴안은적있었다.
그때의 느낌이다.
"샌즈..?"
"어이 꼬맹아.. 어떻게 네가 가스터와.."
샌즈가 말하는 가스터란것은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화를낼만하고, 방금 본괴물이라면 안다.
그를 말하는거겠지.
하지만, 그런것보다 남은시간이 정말 5분, 그것뿐이라면..
"샌즈.. 미,미안해.. 나, 사실.. 거짓말했어.. 미안..미안해.."
머릿속이 다시 뒤죽박죽이 되어간다.
아아, 말해야해..
"미안.. 사실, 그물약 준거, 아까만난 괴물이야.."
"꼬맹이.. 너...! 어째서!"
"그 괴물이 비밀로 해달랬으니까, 그리고, 실제로 지금 나는 소원을 이루었으니까...! 그때의 소원을.."
아니다, 이런변명이 하고픈게 아니다.
얼마나 남은거지? 남은시간은?
"huh... 이봐 꼬.."
"샌즈.. 아냐, 이런게 말하고픈게아냐.. 나, 난.. 지상으로와서.. 지금 샌즈네랑 같이있어서.. 행복해.."
그래, 이것만은 전해두자. 나는 여기서 행복했다.
불행하지 않았다.
악몽도 잊을수있을만큼, 행복했다.
"그리고, 사실.. 난.. 난, 샌즈가..!"
갑자기 머리가 핑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는게 힘들다.
아니, 그보다 머리속도, 가슴도, 너무 아프다.
"이,이봐 꼬맹아?!"
"세,세상에! 인간! 정신차려봐!"
파피루스와 샌즈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냐, 하고싶은말, 아직, 아직 있어.
한번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하고싶은..
"샌즈.. 나.. 하...윽... .... 나..."
샌즈의 옷을잡은손에서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않는다.
난, 쓰러진걸까?
다리가 차갑다.
아, 바닥의 찬기인가?
"좋아..."
그 뒷말은 결국 목소리로조차 나오지않았다.
'행복했으니까, 괞찮아. 좋아했어'
그말이 나오지 않는다.
잘 보이지않는 시야도, 점점 까맣게..
그렇게 좋아하는 샌즈의 목소리도, 멀게느껴진다.
정말로? 죽는건가?
..살고싶다.. 이렇게나 나는 살고싶어한다.
리셋이 더이상 싫다고 해서..
...그렇구나.. 그러고보니 내힘은 언제나 내가 죽을때..
...그런가.. 난, 원래부터 오래 살지 못하는거였나..
짧어 광광 ㅜㅜ
└상하편으로 나뉘어서 하편이 짧아보일뿐.. 언갤은 글좀 길다싶으면 안올라가서 이렇게 나누는것밖에 방도가 생각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