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등급 오랜만이네. 그 등급 나도 받아본적있다. 중학생때까진 전교 1~2등에서 놀다 특목고 진학했었으니까. 선행 그딴거 안하고 가니까 뒤쳐졌다. 부모님의 지원은 바랄수도 없었었고 난 중학생까진 그렇게 딴놈처럼 공부안했었으니까 당연한 결과였겠지.

근데 난 니처럼 갤질도 안했고 게임 웹툰은 커녕 공부만 쳐했다. 그래도 이미 쳐질대로 쳐져 내신은 포기하고 내가할 공부만했다. 그래서 막판에는 내신 5~8에서 놀고 몇몇개는 2등급은 받았었지. 딱 서울권 대학은 갈 수는 있었다. 그래도 선생님들은 사실 나한테 관심조차 없었고 시큰둥했다. 중학생때와는 달라서 비참해도 어쩔수없었다.

대신 대학오고 바로 교수한테 붙었다. 1학년 1학기부터 연구실들어갔고 미친듯이 노력하는게 눈에 띄였는지 학교에서 장학금 추천도 받고 교수님들한테 지원도 받고있다. 그렇다해도 이미 다른 친구들하곤 대학부터 차이나겠지만... 씨부랄...

아무튼 특목고는 사실 등급차로 대학 나뉘어진다. 갤질하지 말고 당장 나가서 공부해 미친놈아. 요새 특목고도 8~9등급은 얄짤없어요. 그냥 나중에 아 특목고였어요 하면서 그땐 그랬었지하고 추억 자위질할걸 병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