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있음 자삭

 

 

"드디어 세상을 파괴했다... 이제 어둠만이 남았지. 후후..."

 

"....?"

하지만 그는 어쩐지 이상한 점을 느꼈다.

어둠이라면 분명 아무것도 없는 상태일텐데...

자신의 팔을 조여드는듯한 이상한 느낌을...?

 

"뭐야... 이 느낌은? 누구야?!"

 

그의 뒷쪽에서 느껴지는 누군가의 인기척...

뜨겁고 거친 바람이 그녀의 여린 살결에 스친다.

 

"후후후, 내가 누구냐구? 알필요 없다."

 

마치 어떤 인터넷 겔러리에서 누군가 싸질러놓은 야설을 읽으며 기뻐하고있는 사람인듯 역겨운 목소리였다.

그는 식칼을들어 당장이라도 반항하려 했지만, 단단히 묶여있는 밧줄과 안대에 그는 꼼짝도 할수가 없었다.

 

"으윽... 씨발... 이것 풀어! 죽여버릴꺼야! 내말 안들려!"

 

이를갈며 협박했지만 들리는지 들리지 않는건지, 대답대신 기분나쁜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니면 신경을 쓰지 않는것일수도?

 

"챠라쨩... 그동안 너무 버릇없게 굴어버렸어. 하지만 걱정은 하지 마.

나는 챠라짱을 혼내러온게 아니라 상을주러 온거니까."

 

"뭐라고? 장난치지마! 난 악마야! 여기서 풀려나면 너를 수백만조각으로... 흐, 으극!"

 

그는 협박을 미쳐 다 끝낼수 없었다. 그의 횅한 아랫쪽에, 누구도 감히 노려보지못한 그곳에 무언가 뜨겁고, 부드러운 무엇인가 문질러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게 챠라쨩이 그토록 원하던거지? 내 영혼이야. 느껴봐... 어서 챠라짱과 하나가 되고싶어서 이렇게 크고 빨갛게 되어버렸어..."

 

"으윽.., 그만... 기다려! 미친거야? 거긴 넣는곳이 아니라... 흐으윽.. 그, 그만...! 떨어져...! 더이상 찔러넣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