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자고 있는 꿈쟁이 방을 급습해서 안대로 눈을 가리고 확 들쳐 업고 나가면 상황파악이 안되서 마구 버둥대겠지
그러면 귀에대고 속삭이는 거야. 널 아파트 옥상에서 밀어버릴 거라고. 사실은 그냥 들쳐업고 어디 가는것처럼 뻥치고 집 한바퀴 삥 돌아서 다시 아스리엘 방으로 가는 것 뿐인데
그럼 아스리엘이 무서워서 마구 울기 시작하겠지 앞은 안 보이고 자길 밀어서 죽일 거라고 하고
딱 공포가 절정에 달한 그 순간 잘가, 아스리엘 하고 침대에 확 던져버리는 거야. 그러면 엉엉 울면서 비명을 지르겠지
그러다 침대가 몸에 닿는 게 느껴지고, 땅에 부딪쳤다고 생각해 마구 몸부림치며 울겠지? 하지만 얼마 안가 곧 이상하단 점을 깨닫고 스스로 안대를 쓱 벗을 테고, 그러면 거기 대고 꼴사납게 울부짖는 모습 재밌게 봤읍니다 하고 짝짝 박수를 쳐주고 싶다
결국 자길 속였다는 사실과 괜시리 울었다는 사실이 너무 화나고 부끄러워서 또 광광 울겠지 ㅗㅜㅑ 댕커엽 아스리엘 애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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