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강한 존재다.
태초에 괴물과 인간이 싸우고 있던 사이에도 우리는 살아있었다.
지상이든 지하든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살아갈 것이다.
" 그 소식 들었어? 그 녀석 결국 자기 가족을 먹어치웠대 "
" 그런 일이야 흔하지 "
" 그렇긴 하지만 그런 얘기가 들릴 때마다 난 무섭거든 "
" 왜, 너도 먹힐까 봐? 우린 그런 존재잖아? 강하지만 언제 죽을지 모르는 놈들이지 "
" 그래…. 하지만 우리가 살아갈수 있던 건 다 네 덕분이야, 네가 없었다면 우린 그저
뿔뿔이 흩어져서 겨우겨우 살았을걸? 너의 지도 덕분에 우린 이렇게 살아있는 거라고! "
내 오랜 친구인 이 녀석은 꽤 용감한 녀석이다. 아니, 무식하다고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이제 겨우 2개월밖에 안 된 사이지만 우리의 우정은 가족보다도 더 깊다.
그것은 나도 이 녀석도 분명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 방금 그 소리 들었어? "
" 그래, 아무래도 우리의 새로운 집이…. 드디어 나타난 거 같군 "
집…. 우리에게 집이란 세계 전체다. 모든 곳을 돌아다니고 그 어디에도 있고, 그 어디에서도 살 수 있다.
나의 조상님들은 한때 지상에서 살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지만…. 지상이 어떤 곳일지 아무래도 좋다.
그저 난 여기 있는 내 가족들과 함께.. 내 친구들과 함께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 전에 난 둔탁한 소리는 우리가 새로운집에 들어가 벌일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다.
나의 조상님들이 그러하셨듯이, 나의 부모님이 그러하셨듯이, 나의 형이 그랬듯이…….
그리고 드디어 길이 열리고 빛이 새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곳을 향해 빠르게 뛰었갔다.
" 가자! 동료들아! 우리의 새로운 집이다! "
" 우와아아아아아! "
" 에? 어디로 이사했냐고? "
" 히이이이이익! 바퀴 바퀴 바퀴 바퀴 바퀴 바퀴 바퀴!!!! "
" 왜 짐꾸러미에 바퀴벌레 둥지가 있는거야!!!! 언다이이이이인!!!!!!! "
" .... 그럼 끊는다! 안녕! "
이곳에 살고있는 원래 주인일 것이다 커다란 해골 두 마리 그리고 우리의 트로이목마 였던 물고기 한 마리.
이제부터 진짜 전쟁의 시작이다. 우린 승리할 것이고 살아남을 것이다 많은 희생이 있겠지만 말이다.
태초에 괴물과 인간이 싸우고 있던 사이에도 우리는 살아있었다.
그것이 물고기의 집이든 해골의 집이든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살아갈 것이다.
리버스테일 바퀴벌레 시점 문학임
이렇게 적어놓으면 되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바퀴벌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히익 - dc App
반전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