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젖내 풍기는 보드라운 살덩아.

향기 그득한 웃음을 짓는

나의 산비탈리아야.

세상도 너의 호선만큼 순호하면 좋으련만

사랑하는 나의 아가야.


새벽 무렵을 뜬눈으로 견딜때
가슴속 사이에 시린 강물이 흐를때
네 안의 억센 적삼목이 흔들릴때에도

부디,


추운겨울을 견디고 꽃피우거라.

사랑하는 나의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