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왔을때 여기가 어디인지 같은 곳만 돌고있어 여기서 정말로 죽는걸까 생각했는데 파피루스의 말로 워터풀에 처음 온 인간이나 괴물도 사방이 비슷한 환경때문에 방향감각을 잃게 만들어 영원히 워터풀에 갇혀 지내게 만든다고 말했다. 예전에 소울갯수를 확인하러 갔다가 워터풀에서 길을 잃고 실종되거나 실족하여 사망하는 병사들을 위해 언다인과 왕이 직접 워터풀의 입구와 출구를 알려주는 '진짜 길.' 크리스탈과 등불을 만들어 촛불이나 마법을 사용 못하는 괴물들을 위해 길을 잃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저게 그 크리스탈인가 봐. 예쁘지 않아?"
차라가 가리킨 돌멩이에서 자주색 빛이 나왔다. 빛이 나오는 돌멩이라니 신기해서 만져보자 따뜻하기도하고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에 잠이 부족하거나 잘 못자는 사람들에게 이 돌을 선물해주면 푹 잤다고 말할거 같다. 크리스탈을 보고 길을 가는 괴물도 있지만 등불이 길을 비춰주기 때문에 대다수 등불을 사용하지만 워낙 많이 사용해서 자주 켜주지 않으면 금방 꺼진다고 자칭 스노우딘의 최고 지식인이 말했다. 등불을 키는 순간 자주색 불빛이 사라지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불빛들이 길을 만들어줬다.
"프리! 불빛이 꺼지기 전에 가자!!"
"잠깐만."
차라가 '왜?' 라며 말하는 것과 동시에 몸에서 뭔가 관통했다. 나무로 만든 창이 바닥에 꽂혀 있었다. 차라가 유령이라서 다행이지 만약 인간이였다면 한복판에 꼬치가 되어 괴물들의 놀림감이 될 뻔했다. 차라는 몸에서 나온 나무창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떨고 있었다.
'스노우딘에 있을 적에 마을을 제외한 곳은 함정이 많았는데 여기도 함정이 많구나.'
바닥에 꽂힌 창을 가지고 다니면 도움이 될까 싶어 빼내는 순간 차라가 순간 비명을 질렀다. 빼내다가 놀래 바라봤지만 아무런 일이 없자 본인도 무안했는지 미안하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나무창이 튼튼하지만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커서 어찌할까 고민했다.
"Yo!! 너ㄴ.."
뒤에서 누가 건드리자 놀래 반사적으로 나무창을 휘둘렀다. 상대방이 넘어지면서 확인을 하니 스노우딘에서 만난 그 공룡.. 이름이 몬스터 키드였나? 그 아이도 놀랬는지 스노우딘의 날씨에도 끄떡없던 녀석이 몸을 부르르 떨며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미안해. 내 소울을 가져가려는 괴물인줄 알았어."
"아...아니야...여기는 스노우딘에 비해 약탈하는 괴물들이 많으니까.. 그러고보니 그 티셔츠! 너 핫랜드 출신이구나?! 내 말이 맞았어! 마을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다고!!"
몬스터 키드는 자기 말이 맞았다며 뭐가그리 좋은지 꼬리를 흔들어 기뻐했다. 이리저리 뛰면서 좋아하다가 키드가 오랜만에 누나에게 가보려고 하는데 같이 핫랜드로 갈꺼냐고 물어보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다!! 언다인!! 저 괜찮아요!! 그러니 숨어서 얘한테 창 날리시면 안돼요!!"
"? 너 방금 언다인이라고 말했.."
가만히 있던 풀숲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쪽으로 오고있었다. 설마했는데 저번에 만난 여장군이 나와 조금은 멈칫하더니 내게 창을 겨누었다. 상대방은 마법으로 이루어진 창을 들고있는 반면에 가지고 있는 무기라곤 파피루스와 싸우면서 거의 망가진 망치와 나무창으로 어떻게 싸워야하나 머리를 굴리는 중에 키드가 내 앞을 가로막았다.
"Yo!! 언다인! 얘는 인간이 아니라 핫랜드에서 온 아이에요! 그러니....저랑 같이가면 안될까요?? 네??"
언다인은 나와 키드를 바라보다가 창을 거두고 앞으로 가자고 말했다. 키드가 감사하다며 좋아하면서 뛰어가다가 넘어지자 괜찮을까 싶어 가려는 중에 언다인이 창으로 막았다. 다행이 곧 다시 일어나 별일 아니라는듯이 돌아다녔다.
"파피루스는 마음 약해 널 도와주려고 하지만 나는 아니야. 인간."
언다인의 말에 놀라 바라보니 투구 사이로 보이는 원한을 품은 자가 가질법한 살기 가득한 눈빛이 나를 삼켜 아빠... 그 사람 다음으로 무서워서 움직일 수 없었다. 키드와의 거리가 멀어지자 내게 겨눈 창을 거두었다.
"네가 나와 같이간다면 저 아이의 부탁으로 다른 괴물들로부터 널 지켜주지만, 아이가 핫랜드에 도착하면 너를 죽여 괴물들의 소원과 우리들의 정의를 실현 시킬거다. 그 사이에 도망쳐도 상관없어. 어짜피 여기에 들어온 이상 너는 우리들을 위해서 희생될 목숨이니까."
멀어져가는 언다인을 보며 차라도 무서웠는지 내게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언다인이 있는데 이제 어떡해?' 라고 물어봤다. 그녀가 키드가 도착하는 순간에 날 죽인다고 말했지만 걸리는게 있었다.
'키드가 안보는 사이에 날 죽이고 사고사로 처리하면 되잖아.'
그런데도 죽일 수 없다는건 핫랜드까지 살아있는 상태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누가 언다인에게 부탁을 했거나 감시 할거란 생각에 어떻게하면 언다인의 시야에서 벗어나 핫랜드에 도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생각으로 의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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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물보긴 하지만 자격증 시험때문에 연재는 좀 느릴거야
하지만 시간나면 자주 쓸테니 연중은 안할꺼임. ㅇㅇ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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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짧은거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