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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 01 02 03 04 05 06 07 08 09上 09下 10上 10下 11[完] 의지上 의지下 choice 시작의꿈
배드엔딩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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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에대한 개념은 시간선과 비슷해.
하지만, 그보다는 패러렐월드(평행우주)에 가깝지.
리셋이나, 시공간마법이랑은 비슷하면서 달라.
점과 점이 모여서 선을 만들수있다는건 알지?
그러니까.. ..어, 이런. 말이길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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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폴에는 몰드스몰이 있었다.
"저것들은 물가를 좋아하는데, 지상보다 여기가 더 편하다나봐. 별난놈들이야."
플라위는 그들이 별나다는 감상하나만 툭 내뱉었다.
그안에는 지상이 훨씬좋을텐데, 라는 의미가 담겨있는것만 같았다.
"플라위는 왜 지상으로 가지않아?"
"뭐? 나..? ....이봐. 나같이 성격더러운게 지상으로가서? 뭘 어쩌라고? 거긴 지금 멍청이가 열심히 일하고있다고."
플라위는 그말을 끝으로 잠시 침묵을 하더니,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너처럼 가끔 지하로 떨어지는 멍청이들도 있다고. 길안내가 필요한 멍청이들말이야."
"...거의.. 외길이였는데.."
"지,지금까지야 그렇지! 핫랜드로가봐. 엄청복잡하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며 걷고있지만, 사실 나는 다른생각으로 머리속이 차올랐다.
아까 지나친 몰드스몰이 생각났다.
생각하면, 입안이 살짝 마르는듯한 기분도들었다.
그리고 쓸데없는 생각..
'괴물도 피를 가지고있을까?'
아니, 호기심이다.
그 호기심이 머릿속을 괴물에대한 의문들로 바뀌면, 곧 마음이 불편해졌다.
플라위의 이야기에 시큰둥한 대답을 하면서, 걸어가다가 작은 메아리꽃을 발견했다.
나는 애써 괴물들에대한 호기심을 밀쳐내고, 그 식물에대한 호기심으로 채우려애썻다.
"와, 꽃이파란색이야."
"뭐..? 메아리꽃도 처음본다고..? 하긴, 지상에서는 드물지도 모르겠네.."
"메아리꽃..? 왜 그렇게 부르는데?"
"한번 한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니까.. 뭐, 일년을 넘진 못하지만.. ..궁금해면 집접해보든가?"
나는 플라위의 말에 따르기로 했다.
살며시 가까이 가서 꽃에 살짝 말을 흘렷다.
그리고, 살폿 건드니, 그말을 그대로 말하기시작했다.
"편해지고싶다."
"..... 너, 지금 피곤한거야?"
"글쎄.. 그저, 하고싶은 말이였을뿐이야. 빨리 나가자."
".....너, 꽤 이상한 괴물인건 알지?"
"그럴지도.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괴물'이니까.."
"아니, 그렇다기보단.."
"..?"
플라위는 천천히 걷고있는 내 시선에 입을 다물었다.
지금의 내 시선이 얼마나 차가울지는 내가 잘 알고있다.
들뜨는 연기를 하던 내 자신은, 그 한마디를 내뱉고 잠시 흐트려진것이다.
나는 우물쭈물거리는 플라위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몇걸음더 가서 웃음을 터트렸다.
"하핫, 왜그런표정이야, 플라위? 난 그저 빨리 내 보호자를 만나고 싶을뿐이야. 조금, 불안하거든.."
"그..그래.. 그렇겠지.. 적어도, 너를 보호는 해줄테니까."
"맞아. 내가 계속 살아가도록 하는 괴물이야."
"...그래."
플라위는 내 단어선택이 조금 불편한듯보였다.
거짓말은 하지않는다.
그렇다고, 다 드러낼생각도 없었다.
오해해서 좋은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았다.
워터폴을 빠져나가는건, 꽤 쉬웠다.
나는 이곳에서 마법에대한것들을 조금조금 상상했다.
예전의 자신의 상상력을 경험삼아, 마법들을 응용해 다녔다.
물에젖는게 싫어서, 마법으로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유지시간이 짧은게 아쉽지만, 한발한발 내딛을때마다 밞고, 바로 다리를 옮기면 불편하지않았다.
조금 높은 턱에서는 마법으로 발판을 만들어 손쉽게 올라섰다.
플라위는, 내 마법에 조금 놀라했다.
"너, 꽤 특이한 마법을쓰는구나? 하지만.. 이걸론 공격은 못하겠네."
"어? 아니야. 내 마법은 그러니까.. 형태를 상상해서 출현시킬뿐이야. 원한다면, 공격도 가능할껄..?"
"그거, 데체 무슨마법이야?.."
"나도몰라. 다만, 가르침 받은대로 쓸뿐이지."
마법을 가르침받은것은 상상하는것 뿐이였다.
그리고, 나는 워터폴을 지나치면서 여러가지를 시험해 봤을뿐이였다.
살짝 들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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