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뒷산 허름한 건물 내 지하실에서 조금은 건장한 남성의 목소리가 울린다.
체격이 좋은 사내의 눈앞에는 가위에 다리미, 망치나 사다리, 끈과 물통등 다양한 잡동사니와 함께 천장에 팔다리가 뒤로 굽혀진체로 공중에 매달려 묶인 나체가 있다.
시골에 살면서도 뽀얀 피부를 가졌으며 심마니 삶에 어울리는 잔근육을 가진 몸, 껄렁하게 생겼으며 눈가에는 세로로 흉터가 나있는 강승덕.
그가 지금 지하실에서 벌거벗겨진 체로 묶여 매달려 있다. 그런 승덕을 바라보고 있는건 가박이.
어잿밤 승덕은 박이가 몰래 가져다준 인삼주에 잔뜩 취해있다. 그 속에는 박이 가 넣어둔 수면제가 가득 담겨져 있을거란 모른체 마신 탓이다.
가박이는 강승덕이 좋았다. 처음 껄렁한 첫인상과는 달리 근면성실한 성격에 제법 괜찮은 몸과 얼굴을 지녔으니 말이다. 자신을 볼때마다 불끈거리는 아랫도리가 난잡한 생각에 확신을 준다.
지난밤 마을 회관에서 술판이 있고 난 뒤 박이의 집에서 2차로 마신 인삼주. 쓰러져 있던 승덕. 점점 사라지는 옷가지와 뽀얀 속살과 근육. 청테이프가 찌익-하며 뜯어지는 소리. 밤중에 움직이는 캐리어 소리. 잠에서 깼지만 몽롱한 표정의 승덕..
으읍 하는 소리가 회상을 깬다. 그래,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딴생각에 빠지면 안되지. 주위에 쓸만한 것이 없나 둘러보자 긴 호스와 물통이 우선 눈에 보인다.
승덕의 뒤로 몸을 옮겨 손에 잡힌 호스를 눈앞에 놓인 구멍에 세차게 쑤셔넣는다. 괴롭다는 듯 몸을 들썩인다. 그리 굵은것도 아니지만 손가락 두세개쯤의 지름이니 아프긴 아플수밖에, 그리고 처음이니까.
한 뼘쯤 낑낑대며 넣고 나니 갑자기 쑤욱 들어간다. 히익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허리가 휜다.
이제 호스의 물을 튼다. 수압을 세게 해서 일분이면 2리터는 충분하겠지.
폰을 꺼내 노래를 튼다. 곡은 모리타트. 낡은 레코드 음색과 승덕의 고통어린 신음소리가 지하실을 채운다.
곡이 끝나 시간이 다 될 무렵 호스를 잠군다. 승덕의 배가 부풀어 있다. 공중에 메달린체 튼실한 배를 보니 마치 복어가 적을 위협한다는 귀여운 상상을 한다. 그에게 무슨 생각을 하냐며 묻고는 그의 밑에 큰 통을 두고 세차게 호스를 뽑아낸다.
폭포같은 소리와 함께 장마날 토사물과 같은 물이 흐른다. 다시 몇번 호스를 쑤셔놓고 빼고하는 과정을 반복하니 이젠 아무런 색도 묻어나오지 않는다.
처음부터 찢어놔야 편하다는 경험을 떠올리며 우왁스럽게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흙손 광광
이 뒤로는 박고 확장 부숨 먹음인데
의지박약이라 채찍질부탁
뒷산 허름한 건물 내 지하실에서 조금은 건장한 남성의 목소리가 울린다.
체격이 좋은 사내의 눈앞에는 가위에 다리미, 망치나 사다리, 끈과 물통등 다양한 잡동사니와 함께 천장에 팔다리가 뒤로 굽혀진체로 공중에 매달려 묶인 나체가 있다.
시골에 살면서도 뽀얀 피부를 가졌으며 심마니 삶에 어울리는 잔근육을 가진 몸, 껄렁하게 생겼으며 눈가에는 세로로 흉터가 나있는 강승덕.
그가 지금 지하실에서 벌거벗겨진 체로 묶여 매달려 있다. 그런 승덕을 바라보고 있는건 가박이.
어잿밤 승덕은 박이가 몰래 가져다준 인삼주에 잔뜩 취해있다. 그 속에는 박이 가 넣어둔 수면제가 가득 담겨져 있을거란 모른체 마신 탓이다.
가박이는 강승덕이 좋았다. 처음 껄렁한 첫인상과는 달리 근면성실한 성격에 제법 괜찮은 몸과 얼굴을 지녔으니 말이다. 자신을 볼때마다 불끈거리는 아랫도리가 난잡한 생각에 확신을 준다.
지난밤 마을 회관에서 술판이 있고 난 뒤 박이의 집에서 2차로 마신 인삼주. 쓰러져 있던 승덕. 점점 사라지는 옷가지와 뽀얀 속살과 근육. 청테이프가 찌익-하며 뜯어지는 소리. 밤중에 움직이는 캐리어 소리. 잠에서 깼지만 몽롱한 표정의 승덕..
으읍 하는 소리가 회상을 깬다. 그래,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딴생각에 빠지면 안되지. 주위에 쓸만한 것이 없나 둘러보자 긴 호스와 물통이 우선 눈에 보인다.
승덕의 뒤로 몸을 옮겨 손에 잡힌 호스를 눈앞에 놓인 구멍에 세차게 쑤셔넣는다. 괴롭다는 듯 몸을 들썩인다. 그리 굵은것도 아니지만 손가락 두세개쯤의 지름이니 아프긴 아플수밖에, 그리고 처음이니까.
한 뼘쯤 낑낑대며 넣고 나니 갑자기 쑤욱 들어간다. 히익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적으로 허리가 휜다.
이제 호스의 물을 튼다. 수압을 세게 해서 일분이면 2리터는 충분하겠지.
폰을 꺼내 노래를 튼다. 곡은 모리타트. 낡은 레코드 음색과 승덕의 고통어린 신음소리가 지하실을 채운다.
곡이 끝나 시간이 다 될 무렵 호스를 잠군다. 승덕의 배가 부풀어 있다. 공중에 메달린체 튼실한 배를 보니 마치 복어가 적을 위협한다는 귀여운 상상을 한다. 그에게 무슨 생각을 하냐며 묻고는 그의 밑에 큰 통을 두고 세차게 호스를 뽑아낸다.
폭포같은 소리와 함께 장마날 토사물과 같은 물이 흐른다. 다시 몇번 호스를 쑤셔놓고 빼고하는 과정을 반복하니 이젠 아무런 색도 묻어나오지 않는다.
처음부터 찢어놔야 편하다는 경험을 떠올리며 우왁스럽게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흙손 광광
이 뒤로는 박고 확장 부숨 먹음인데
의지박약이라 채찍질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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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