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출처 by 언갤럼 먕
이건 그저 글이고 짤도 건전하니 알바누나가 안 짜르겠지?
예전에 맨날 순애차라야설 써달라는 꾸준글 달던 갤럼생각나서 써봄
그리고 야설쓰는 사람들 존중해라 존나 대단한거더라 시발 이 좆같은거 쓰는데도 8시간 걸렸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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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아스리엘?"
차라는 소파에 앉아있는 아스리엘의 허벅지를 배고 누워 그릇에 담긴 한입 크기 초콜릿을 씹으면서 말했다.
차라의 질문에 아스리엘은 읽던 책에서 눈을 때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붉은 눈동자를 바라봤다.
"남녀가 어렸을 때 부터 같이 자라면 서로 이성으로 안 보인데."
"그래?"
"응."
아스리엘은 그렇구나라고 말하곤 다시 책으로 시선을 옮겼다.
"초콜릿 먹을래?"
차라는 초콜릿 하나를 집어 책을 보는 아스리엘의 눈 앞으로 가져갔다.
"아니."
아스리엘은 차라를 보지도 않고 책에 시선을 고정한 체 답했다.
차라는 말던가라고 말하곤 그걸 그대로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한동안 거실에는 책을 넘기는 소리와 초콜릿을 우물거리는 소리만 났다.
초콜릿을 다 먹은 차라는 그릇을 대충 탁자위에 올려놓고 몸을 뒤척이며 심심하다고 칭얼거렸다.
아스리엘은 그럼 책이라도 읽으라고 말했고 차라는 책은 재미없다고 중얼거렸다.
또다시 거실은 아스리엘이 가끔가다가 책장을 넘기는 소리만 날 뿐이었다.
차라는 누워서 아스리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스리엘은 차라가 자신을 보고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책에만 시선을 고정해두고 있었다.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아스리엘을 바라보던 차라는 그러다 갑자기 몸을 확 일으켰다.
"왜그래?"
"..."
아스리엘이 놀라서 차라에게 물어봤다.
하지만 차라는 대답하지않고 그저 붉은 눈동자로 아스리엘을 바라 볼 뿐이었다.
멀뚱히 차라를 바라보던 아스리엘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책을 내려놓고 머리를 긁적였다.
"어... 내가 또 뭔가 잘못한거지?"
"맞아."
"미안해."
"뭐가?"
"뭐든지간에."
차라는 말없이 아스리엘을 지긋이 바라봤다.
아스리엘은 그런 차라를 마주보다가 이내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넌 진짜 멍청한 것 같아."
짜증과 서운함이 섞인 눈으로 아스리엘을 바라보던 차라가 말했다.
"눈치가 없는건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건지."
아스리엘은 여전히 시선을 아래로 깔은체 아무 말 없이 차라의 말을 들었다.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몰라? 넌 배알도 없어? 병신 찐따냐 정말?"
차라는 뭔가 더 말하려고 하다가 입을 다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몰라. 나도. 바보 아스리엘."
그렇게 말한 차라는 자기 방으로 가려고 몸을 돌렸다.
그때, 아스리엘이 차라의 손을 잡았다.
차라는 놀라서 몸을 움찔하고 아스리엘을 쳐다봤다.
아스리엘은 시선을 들지 않고 차라의 손을 바라보고 있었다.
차라는 아스리엘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놔."
"..."
"이거 놓으라고."
"..."
"야..."
"너, 가끔 자기가 지나치다는 생각 안 해?"
"뭐?"
차라는 아스리엘의 말에 눈을 크게 떴다.
아스리엘은 여전히 고개를 들지 않고 말했다.
"넌... 항상 그래. 뭘 해도 자기가 우선이지."
차라는 자신를 잡은 아스리엘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꼈다.
"아스리엘..."
"네가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말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 해본적 있어?"
"아파. 놔 줘."
"난 감정이 없어보여? 난 뭘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아프단말야!"
차라는 아스리엘이 잡은 손을 빼려고 했지만 아스리엘은 그 손을 계속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안 놔?"
차라는 잡히지 않은 손으로 아스리엘의 손을 풀어내려했다.
"꺄악?"
아스리엘은 그 순간 차라를 잡아당겼고 차라는 중심을 잃고 아스리엘 위로 쓰러졌다.
"야! 너 진ㅉ..."
아스리엘은 뭐라고 하려던 차라를 꽉 끌어안았다.
"나도... 나도... 너 때문에 힘들어..."
차라는 아스리엘에게서 떨어지려다가 자신의 어깨가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우는 거야?"
아스리엘은 말 없이 차라를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차라는 무언가 말하려다 아스리엘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 아스리엘을 안아줬다.
몇 분 동안 그렇게 서로를 껴안고 있던 둘은 아스리엘이 먼저 팔에 힘을 풀면서 약간 떨어졌다.
"미안해. 아팠지?"
아스리엘이 차라에게 말하자 차라는 자신의 손을 아스리엘의 눈 앞에 들이밀었다.
"보면 몰라? 빨갛잖아."
"미안해."
아스리엘은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차라는 그런 아스리엘의 눈가를 자신의 손으로 닦아주었다.
"바보. 운건 자기면서. 뭐가 미안한데?"
"바보라서."
"그게 뭐야."
차라는 아스리엘에게 미소지었다.
아스리엘은 그런 차라를 바라보다가 차라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차라는 눈을 감고 아스리엘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처음엔 그저 입술을 맞닿고 있었을 뿐인 둘은 시간이 지나며 숨을 쉬기 위해 입을 열었다가 그대로 다시 입을 맞추었다.
어설프게 혀로 장난을 치던 둘은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면서 점점 더 키스에 빠져들어갔다.
차라의 혀가 먼저 아스리엘의 입술을 가볍게 건들였고, 이어 아스리엘이 차라의 혀에 자신의 혀를 얽혔다.
아스리엘은 차라의 혀가 자신의 앞니에 닿자 달콤함을 느꼈다. 아스리엘은 입에서 나는 달콤한 맛을 더욱 느끼고 싶은지 차라의 혀를 살짝 빨아당겼고, 차라는 그에대한 보답으로 아스리엘의 이빨을 핥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둘은 서로를 탐하면서 점점 마음속에 무언가 차오르는 걸 느꼈다.
한참을 이어가던 키스는 둘이 모두 머리가 어질해질 정도가 되어서야 비로소 끝이났다.
입을 땐 둘의 숨을 몰아쉬느라 약간 벌어진 입술 사이로 누구의 것일지 모를 끈적한 침이 늘어졌다.
차라는 자신의 혀를 내밀어 그 침을 삼키고는 배시시 웃었다.
둘은 말없이 시선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불쑥, 아스리엘이 말했다.
"좋아해. 차라."
아스리엘은 차라의 두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차라는 여전히 미소지은 체 말했다.
"순서가 바뀐거 아냐? 고백을 먼저 하고 키스해야지."
"그런가?"
"헤헤... 사실 별로 상관 없어. 나도 좋아."
차라는 밝게 웃었다.
"차라..."
아스리엘은 그런 차라의 이름을 부르며 차라의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었다.
그리고 그 손을 그대로 차라의 뺨에 대고 다시 한 번 눈을 감았다.
차라역시 아스리엘의 목을 감싸고 눈을 감으며 아스리엘의 입술을 기다렸다.
털컹!
"으하앗?!"
"꺄아앗?!"
입술이 맞닿기 직전, 갑자기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에 놀란 둘은 눈을 동그랗게 뜬 체 소리가 난 곳을 바라봤다.
"바람...이었나봐."
"어..."
둘은 서로를 꽉 끌어안은 체 약간 얼빠진 모습으로 말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둘 다 긴장이 풀렸는지 한바탕 웃기 시작했다.
"후훗...흐흐흐..."
"풋...큭큭큭..."
"아하하하!"
"하하하하!"
한참을 웃던 둘은 웃음이 그치자 서로를 부드럽게 껴안았다.
아스리엘의 품에 안긴 차라가 손을 아스리엘의 가슴에 댄 체 눈을 감고 말했다.
"아스리엘... 너... 심장이 정말 빨리 뛴다."
"그래?"
차라는 눈을 감은 체 아스리엘의 손을 찾아 잡았다.
그리고 그 손을 이끌어 자신의 왼쪽 가슴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 나도 그래."
"그, 그렇네..."
아스리엘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차라는 눈을 뜨고 아스리엘의 손을 잡은 체 품을 벗어나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스리엘."
"어?"
아스리엘을 잡아당겨 일으켜 세운 차라는 잠시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자신의 눈동자 만큼이나 새빨게진 얼굴로 말했다.
"...방으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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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http://m.dcinside.com/view.php?id=undertale&no=71535&page=1
잘했다.. 차잘알이다 이건
짤없쪙...
야설꼴리게쓰기 개어려움 레알
귀여워서 박겠다는 생각이 안든다 ㅠㅠㅠ
짤 써줘서 고마엉!
아 골린다 그려야지ㅡ 아스리엘 응디
ㄴ 제발 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