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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서코에서 봤을때 그냥 실친인줄 암.
나도 동아리 같이하는 애들중 언갤러 2명정도 있었거든.
내 그림 보더니 야 너 그 뭐냐 그 닉네임 맞지! 이래서 어 씨발 이랬는데 그런케이슨줄 알았음
설마설마 갤미팅좆목일줄은 누가 알았겠냐.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삽화&표지는 메일로 작업파일보내면서 열심히 해라 몇마디 한게 다다. 사적인 메일은 일체 없었고 카톡은 커녕 메일주소가 다임.
지금 와서 보면 좆목하자 했으면 진즉에 받아줬을꺼 같기도 함.
서코때 그러는거 보면서 장난삼아 했던 소리가 야 이거 갤에서 말하면 갤 불탈꺼다 이랬는데 진짜일줄은 몰랐지.
저격한 윾동나이트도 대단하고 댓글제보도 대단했다.
꼬투리 잡히면 원래 털리는게 언갤이지
그래도 굉장히 아꼈던 AU가 같이 터지니까 속이 많이 상했다.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 한가지에 꽂혀서 작업했던거였고 작가대까지 도트 인게임 풀로 해서 내볼 생각이었는데 말이지. 책으로 출판되고 그게 또 통판되는데 천성이 관종인 그림쟁이로서는 정말로 기쁘고 또 좋아죽을뻔했다. 물론 재능기부식으로 생각하고 시작한거라 돌아오는 수익금은 없다. 안받는다고 함.

아침에 눈 뜨니 뭔가 터져있길래 뭐임???하면서 념글을 보니 국악이 터졌구나. 다른것도 아니고 좆목으로 터졌구나. 씨발 차라리 표절이나 도용이 낮지 해도해도 하필이면 좆목이냐. 좆비빌꺼면 갤밖에서 비벼야지 그걸 왜 씨발 소리가 먼저 나왔고 하루종일 멘털으스러졌었다.
ㅎ.. 그래 왠지 승승장구한다 싶었어. 그래도 이왕 할꺼 교루전 끝나고 작가대 끝나고 하는 욕심도 있었다. 표지작업도 열심히 했고 방학끝나면 좀 시간 니니까 그때 못다찍은 도트 완성할려 했는데 펑펑펑 당황스러웠다.
맴찢긴다.. 그래도 책은 찢지 마라.. 내 마음은 한번만 찢긴걸로 족하다..
교류전에서 책은 사든말던 자유지만 그래도 표지구경은 하고가. 열심히 만들었음..

3줄요약

1.내 이럴줄 알았다
2. 진짜 그럴줄은 몰랐지
3.그래도 책구경은 하고가라. 공들여 그렸다.

슬픈 개구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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