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라고 생각하면 자주 넘어져서 상처가 많고, 앞이 보이지않으니 땅을 짚으면서 가느라 막대기 들고있는걸수도 있잖아
(혹은 쓰던 지팡이를 잃어버려서 그 대용으로 막대기를 쓰는지도 모르고)
거기다 언다인이랑 싸울때 초밥냄새, 메타톤이랑 싸울때 메타톤냄새 얘기도했고
프리스크가 다른괴물들의 외적인면을 묘사한적이 없음
무엇보다 차라같은경우에는 애가 인류를 증오했다, 죽고나서 인간세계로 넘어가 공격하려 한 걸 보면 자신의 죽음도 이용한것으로 나오잖아?
그래서 차라가 에봇산으로 올라간 이유가 인간이 속한 세계를 뜨려는(죽음이든 회피든 다 쳐부수려는 확고한 목적이 있었던간에) 의도라고 본다면
프리스크는 딱히 그런게 없었단말이지. 아스리엘도 대체 왜 온거냐고 물어봤고
거기다 플라위의 말을 보면, 플라위가 가진 세이브의 힘은 의지에 따른 것이고, 한 게임 세계관에서 그걸 한명 이상이 쓸 수 없는 힘이라고 얘기가 나오잖아
프리스크보고 "너만 그 힘을 가진 줄 알았어? 나도 씀 근데 니 의지가 더 강해서 내가 지금 그걸 못씀" 이런식으로도 말을했고
그렇다는건 프리스크가 괴물세계를 빠져나가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걸 나타내는거잖아
하지만 그렇다면 애초에 지하세계로 떨어질 이유 자체가 없지. 거기에 가고싶었던것도 아니고, 죽고싶어서도 아니니까
그래서 빠져나가려한다 > 왜냐하면 프리스크가 지하세계로 떨어진 이유는 단순한 사고였기 때문에. 가 되는거지
그런 위험한 전설이 있는 산을 왜 어린애가 타게 내버려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1X년이라고 적힌 달력을 몰살엔딩에서 보면 차라가 "내가 온 날" 이라고 하는걸보면 이후로 시간이 꽤 많이 지났을거야.
차라뿐이아니라 다른 여섯명의 인간이 일년에 한번씩 조선통신사마냥 내려오진 않았을테니까. 위험하니 못가게 막기도했을거고
그래서 아마 그 전설도 단순한 옛날이야기로 치부될 정도로 오랜 시간이 지나고, 그래서 어른들이
"저 산은 가면 돌아오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다. 절대로 가면 안된다." 가 아니라
"산은 위험한 곳이니까 가지마라~" 정도로 가볍고 상식적인 훈계가 되는 시점에서 프리스크가 갔다가 떨어진게 아닐까 싶음
여기까지 생각하니까 만약 프리스크가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가 맞다면, 그런 프리스크를 엔딩까지 인도하는 플레이어인 우리가 차라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니까 차라라고 하는 과거의 존재를 플레이어가 아바타처럼 사용해서 주인공을 안내시키는거라던가.
뭐 그랬어 걍 내 추측임 프리스크가 맹인이란걸 가정한다면...
텀블러유저인데 이제 내아래로 착한 언창이 가져다줄듯
좋은 글이군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 DCW
불살루트로 파피랑 싸울때 희롱하면 귀뒤에 향수를 뿌린다고 묘사함(차라 나레이션 설이랑 합쳐지면 완벽할듯)
희롱이아니라 추근대기였나
어 안그래도 차라 나레이션 설 보고나니까 프리스크가 맹인이면 이렇게 분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