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컨디션 안 좋을때만 보는거 같은데

예전에 그 친구랑 밤늦게 노래방을 갔었는데 폰으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정색하더니 노래만 조용히 부르길래 뭐냐고 물어봐도 걍 웃기만 하길래 그러려니하고 신나게 놀다 나감

끝나고 둘이 가면서 이야기한게 폰으로 거울보다가 천장쪽이 폰에 비쳤는데 거기서 천장에 어떤 여자귀신이라 자기랑 눈마주쳤는데 그때부터 자기보면서 소름끼치게 웃고 그래서
일부러 자극 안 하려고 조용히 노래부르는데 걔 마이크만 유난히 삐익삐익소리가 자꾸났었음

걔말로는 동물귀신도 가끔보이고 그런다는데 안 보이는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함

- 파피애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