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질 즈음 집에 돌아가는 길의 차라를 납치해서 우리 집에 데려가고싶다
몸 구석구석을 탐닉한 다음에 목을 졸라 최대한 멀쩡하게 죽이고 싶다
내장은 빼내서 내장탕을 끓여 국물맛을 음미하고 친구들도 초대해서 밥 한그릇 뚝딱 하고싶다
남은 시체는 방부처리하고 말려서 미라로 보존하고싶다
그 여리고 보들보들한 살갗을 매일 조금씩 뜯어서 안줏거리로 삼으며 쫄깃함을 만끽하고싶다
그렇게 조금씩 살점이 뜯겨가는 차라의 시체를 보며 내 손길이 닿은 곳이 점점 넓어지는 차라에 대한 정복심리와 점점 차라와 하나가 되어간다는 기쁨을 느끼며 카타르시스의 극에 달하고싶다
몸 구석구석을 탐닉한 다음에 목을 졸라 최대한 멀쩡하게 죽이고 싶다
내장은 빼내서 내장탕을 끓여 국물맛을 음미하고 친구들도 초대해서 밥 한그릇 뚝딱 하고싶다
남은 시체는 방부처리하고 말려서 미라로 보존하고싶다
그 여리고 보들보들한 살갗을 매일 조금씩 뜯어서 안줏거리로 삼으며 쫄깃함을 만끽하고싶다
그렇게 조금씩 살점이 뜯겨가는 차라의 시체를 보며 내 손길이 닿은 곳이 점점 넓어지는 차라에 대한 정복심리와 점점 차라와 하나가 되어간다는 기쁨을 느끼며 카타르시스의 극에 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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