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을 비비며 자기가 죽인 괴물들 먼지의 감촉을 느끼면서
\'절대로 너희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지는 않겠어\' 같은 소리하며
짐을 짊어졌다는 사명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자기만의 착각으로 만든 그 사명감이, 힘든 의무처럼 여겨져서 스스로의 마음을 짓누르는거야.
\'그런데 왜 내가 이런 짐을 져야하는거지?\'
\'어째서 우리를 구원할 괴물은 나밖에 없는걸까?\'
\'왜 나 홀로 모든 괴물들의 몫을 떠안아야 하는걸까?\'
그리곤 리셋의 비극을 혼자 아는것에 화가 치밀어오르는거지.
시간선이 바뀌어도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당하는 괴물들에게 점점 모멸감을 느끼는거야.
저래서는 인간에게 수백번 당하고 말 놈들이라고.
그렇게 괴물들을 구원하기 위한 의무로 시작했던 학살은 점점 단순한 분풀이가 되어버려서는
자기를 왜 죽이느냐고 처절하게 묻는 괴물들에게
\"네놈들이 알 \'턱\'이 없지\" 하고 뼈다귀로 턱을 꿰뚫어버리는거 보고싶다.
퍄 갤로그 확인좀 해줄 수 있을까
휘리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