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길에 우산을 안 가져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_-)
그래도 언젠가 나에게 우산을 가져다줄 친구가 있는 것을 알기에 의지가 충만해졌다.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을 학교 1층 현관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기다려.
이미 친구들은 모두 하교하여 교내에 혼자 남게 되었다.
춥고 슬슬 배가 고플 시간.
비는 맞겠지만 할 수 없지. 걸어가기로 했다.
1층 현관을 나가 비를 맞으려 할때
뒤에서 여러 손들이 잡아 당긴다.
\"아후후후, 여기 있었네?\"
내리는 빗속, 둘만있는 교내에서 의지가 충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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