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하게 빠삐코 쭉쭉 빨고 있는 차라의 목을 가볍게 빨아내서 빨간 자국을 남기고 싶다

갑자기 약한 부분을 당해서 얼굴을 붉히면서 화내는 차라한테 같이 나가서 초콜릿 사주는 걸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


그래서 조금 얼굴을 풀고 나갈 준비를 하려고 옷을 갈아입던 차라가 문득 거울에 비친 자기 목을 보고는

목에 남은 빨간 자국이 꼭 입술자국처럼 보인다는 걸 눈치채고 어떻게든 가리려고 하지만 계절이 여름이라 결국 포기하고

밖에 나가 있는 내내 혹시 사람들이 자국을 눈치채지 않을까 신경쓰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