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한테 빚을 진다
마음의빚 그런거 말고 돈을 빚진다

두분 다 300씩 빚졌는데 서로가 서로한테 비밀로 해달란다

근데 이유가 또 불순한건 아니다


엄니는 이모가 엄니 이름으로 카드를 쓴 카드빚을 일단 막고 이모한테 청구하려고 빌려달라고 했고(여기서 3금융권 생각하시길래 내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렸다)
아부지는 사업이 어려워서 소송 건거 돈 받아내면 돌려준다고 카드값 밀린거 갚는다고 빌려달라고 했다

물론 내가 집안사정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까지 받아온것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쉽게 내어드릴것도 같긴 한데
이럴라고 내가 월급의 65프로를 떼가면서 적금 들은것도 아닌데
고민이 참 많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