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사라진 자매처럼
어느덧 감춰버려진 나의 자취

돌아오지 않는 이를 그리워하는
아무도 듣지 않을 악보의 흔들림

보고싶어요, 어디로 간건가요.
그가 오기전까진 혼자만의 멜로디였다

나를 봐주고, 나와 함께 노래하며
자비주머니 속에서 꺼낸 희망과 용기라는 구슬

자매의 특별한 지옥 속에서
마침내 찾아낸 나만의 특별한 공연

언제든지 돌아오세요. 자리는 있답니다.
전 지하에 울려퍼지는 마지막 곡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