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이 나빠서 스웨터가 겨드랑이까지 밀려 올라간 상태로 낮잠 자고 있는 차라를 덮쳐서 간지럽히고 싶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고 그 다음에는 짜증내려다가 끝내는 웃음을 터트리게 되겠지만

간지럽히면 간지럽힐수록 점점 그 웃음에 숨을 쉬지 못하는 괴로움과 눈물이 섞이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거의 딸꾹질하듯 히끅거리면서 웃는 것도 아니고 우는 것도 아닌 경련하는 얼굴로 제발 그만해달라고 애원하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