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oCZR
(플레이어는 이미 샌즈를 죽인 이후의 상황)
*와하하... 오늘 날씨 참 좋군.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왔단 건가.
*자네의 모습을 보니 마치 내가 자네를 두려워하길 바라는 듯한 모양새로군. 그 칼이며..
*그러나 난 자네 같은 사람을 두려워하기엔 이미 너무 오래 살았다네.
*다만 자네가 나와 싸우며 무언가 하나라도 느끼는 점이 있었으면 좋겠네.
*숨 쉴 시간도 아까운 인생에 잡담이 길었군. 시작하세.
[정의의 망치]
*흠? 왜 내가 먼저 공격하냐고? 말하지 않았는가 젊은이, 숨 쉴 시간도 아깝다고. 비겁하다고 생각하는가?
[MISS]
*자네는 이미 그 비겁한 술수로 수많은 괴물들을 대지로 돌려보내지 않았는가.
[MISS]
*그래도 굳이 토를 달자면, 성급한 젊은이를 진정시키는 늙은이의 지혜라고 말해 두지.
[MISS]
*오래 전, 아스고르와 난 탈출이 무의미하다는 것에 동의했지...
[MISS]
*우리가 여기서 나가면, 인간들은 우리를 죽일 테니까. 그렇지 않은가?
[MISS]
*놈이 결국 마음을 바꿨을 때는 조금 배신감이 들기도 했어.
[MISS]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놈이 맞았던 것 같아. 왜냐면 결국에 우리가 탈출하지 못했어도..
[MISS]
*인간은 계속 우릴 죽이잖는가. 그렇지?
[MISS]
*계속 허공만 가르는군. 자네의 움직임은 한 눈에 보일 정도로 단순하기 그지없네.
[MISS]
*이런 지식 덕에 내가 이리도 오래 살아남았지.
[MISS]
*그래서 자네의 눈에는 뭐가 보이는가? 괴물들을 죽이며 얻은 경험으로, 자네는 무엇을 볼 수 있었지?
[MISS]
*내 눈에는 보인다네, 무성하게 쌓인 괴물들의 먼지 속의 원한, 슬픔.. 고통.. 배신감..
[MISS]
*그리고 그 어두운 감정들을 먹으며 깨어나는 자네 속의 악마가 말이야.
[MISS]
*자네는 자네 스스로의 '의지'로 살육을 벌였다고 생각하겠지. 과연 그럴까?
[MISS]
*내 말은, 자네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게. 어째서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서 행동하지? 누구를 위해서?
[MISS]
*그게 정말 자네를 위해서라고 생각하나? 진심으로?
[MISS]
*그래, 그저 자네의 재미를 위해서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말일세.
[MISS]
*자신이 원하던 일이 사실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원하던 일이라고 한다면, 자네는 어떻게 행동할 텐가?
[MISS]
*자신이 그저 체스판 위에서 놀아나는 말이라면? 그래도 살육을 멈추지 않을텐가?
[MISS]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 늙은이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어떤가? 살육을 멈추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 보는 것. 자신에게 말을 걸어 보는 것..
*무언가 다른 답이 나올수도 있지 않겠나?
(거슨은 당신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다.)
[MISS]
*역시 듣지 않는군, 와하하.. 젊은이들은 이래서 문제야. 늙은이의 진심어린 조언 같은 걸 듣질 않는다니까. 그래놓고는 나중에 와서 말하지.
[MISS]
*왜 자신을 말리지 않았느냐고. 그런 녀석들은 하루 종일 골방에서 바다 홍차나 마시게 해 줘야 하는데 말일세.
[MISS]
*하긴,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녀석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 나이가 드니 알면서도 감상적으로 되서 큰일이네.
[MISS]
*이러고 있으니 예전의 전쟁이 떠오르는군.. 끔찍했지. 인간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교활하고 잔인했어.
[MISS]
*전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온갖 짓을 다 했네. 모든 힘을 다 동원했지.
[MISS]
*결국 우리는 패배했고 갇히는 신세가 되었지만 말이네. 끔찍한 세월이었지. 전쟁도, 갇혀있던 시간도..
[MISS]
*이 곳으로 찾아오면서 혹시 벽화를 하나 보지 않았나?
[MISS]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 모두를 해방시켜줄 천사가 내려온다.' 라는 뜻의 벽화를 말이야.
[MISS]
*절박하던 심정이 느껴지지 않는가?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다니..
[MISS]
*뭐, 결국 내려온 건 요런 꼬맹이 악마였지만 말이네.
[MISS]
*어느 비관적인 녀석은 천사가 우리를 모두 죽여 이 세상에서 해방시킨다고 해석하기도 했지.
[MISS]
*앗차, 이제 비관적이라고 말할 수도 없게 되었군. 그게 사실이 되었으니.
[MISS]
*슬슬 몸이 쑤시는군. 아이고.. 젊음이 좋긴 좋다네. 젊을 때는 이 정도는 거뜬했는데 말이지.
[MISS]
*뭐, 괜찮겠지. 자네와 이렇게 대결하는 동안 잠시라도 다른 녀석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지 않았는가.
[MISS]
*단순히 내가 목숨을 가져다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
[MISS]
*아직 복슬이 녀석도 살아 있고 말이야. 그가 다른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잘 이끌었을 걸세.
[MISS]
*뭐, 사실 내가 목숨을 바친다고 해서 자네의 심경 같은 것이 크게 변하는 것은 없겠지만 말이네..
[MISS]
*애초에 자네 같은 인간은 절대 만족하지 못하는, 멈추지 않는 인간이 아닌가?
[MISS]
*자네는 이제 끝까지 달려왔네. 자신의 끝, 이 싸움의 끝, 이 세계의 끝까지 말이야.
[MISS]
*더 이상 심지를 태운다면 결국 세계는 폭발하고 자네까지 휘말리겠지.
[MISS]
*그 일이 정말 자네의 '의지'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말리지 않겠네. 말릴 수도 없겠지만 말이네.
[MISS]
*다만, 이 늙은이의 이야기를 잊지 말게.
[MISS]
*이제 더는 못 버티겠군.
(거슨은 무기를 내려놓았다. 그는 매우 지쳐 보인다.)
*내가 졌네. 깔끔하게 끝내주게.
*어떤 일이 있어도 옳은 것을 행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던 녀석의 곁으로 가야겠네.
*비록 그녀가 자네를 쓰러뜨리진 못했지만.. 누가 그녀를 비난하겠는가.
[99999999999]
*..쓸데없이..길었지만..그래도..제법..좋은..삶이었네..
*풀 죽어..있을..언다인..녀석이나..보러..가야겠군...
*와하하..좀 더..젊었을 때..자네를 만났더라면..
*당신의 LOVE가 2 올랐다.
갓슨 1승...
노장님..
쩐다 개추
당신이 그립습니다...갓슨님..
노장의 위엄
에컴 브금 깔고 읽어보고 싶다
ㄱㅊ
갓갓....
할배요.....ㅠㅠ.....
덤디덤...
덤디덤이 또...!
덤디덤 안돕고 뭐했냐
사람대피시키고뛰어왔어야지
진심 거슨 조연이면서도 진짜 매력적인 캐릭이다... 이게 본편이었어야지 아이씨 ㅠㅠㅠ
몇번이나 피하는 거죳....
갓슨 ㅠㅠㅠㅠ
울었다
광광우럭따ㅜㅜㅜ....
스크립트 퀄 쩌네
솔찬히 위엄이 덤디덤<<<<<<<<<<<할배
ㅠㅠㅠ
당신이 그립습니다......제너럴 거......
어르신 말씀이 전부 맞슴니다요 ㅜㅜ
오ㅓ시발 존나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