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속 언더테일 갤러리에 뉴비 갤러 세 명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프로갤창이 말했어요.


"애들아, 이젠 너희들도 닥눈삼이 끝나는대로 각자 글을 싸고 살도록 해라."


갤창러의 말을 들은 뉴비 세 명은 닥눈삼이 끝나면 글을 싸기로 했어요. 


"나는 AU를 만들겠어!" 

"나는 그림을 그릴거야." 

"그럼, 난 문학을 지어야지."


이렇게 해서 뉴비갤러 삼형제는 각자 분야로 흩어져 글을 싸게 되었지요.


"난 AU 설정을 만들거야. 얼른 지어놓고 실컷 빨릴 수 있으니까!"


후빨을 좋아하는 첫째 뉴비는 근처에 있는 흔한 소재를 모아 대충 쌓아놓고 AU를 완성했어요.

물론 첫째 뉴비는 닥눈삼을 지키지 않았어요.


"아이, 샌즈를 그리고 싶은데 괴물은 그리기가 어렵네, 그래. 의인화를 만들면 되겠다."


노력하지 않는 둘 째 뉴비도 닥눈삼을 잊고 의인화를 그렸지요.

그리곤 첫째 뉴비와 둘째 뉴비는 신나게 똥을 양산해갔어요.

하지만 셋째 뉴비는 형들과 달랐어요.


"난 자캐와 대본체를 이용한 문학을 지을 거야!"


셋 째 뉴비는 대본체와 자신이 직접 만든 캐릭터를 넣어 문학을 차분히 써내려갔어요.

비록 병신같은 문학이었지만 셋 째 뉴비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뉴비들이 셋 째 뉴비를 놀려댔어요.


"야! 그렇게 하다가 언제 공체를 늘리겠냐?"

"바보 같으니, 넌 역시 꼴찌야, 꼴찌!"


형들이 비웃어도 셋째 뉴비는 차분하게 문학을 써내려 갔어요.


"으흐흐... 요놈들! 저격하기 아주 좋게 생겼구나!"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요.

저격을 사랑하는 프로저격수가 놀고 있는 뉴비갤러들에게 나타난 거예요.


뉴비들은 걸음아 나 살려라 다른 창으로 도망쳤어요.

저격수가 첫째 뉴비의 갤로그로 갔어요.


"으흐흐... 설정딸 치는 네덕은 박제야!"


타아아아앙!

저격수가 크게 한번 저격을 쏘자 그동안 써온 AU와 갤로그가 단숨에 념글에 박제되버렸어요.


"엄마야!"


첫째 뉴비는 부리나케 둘째 뉴비의 갤로그로 도망갔어요. 첫째 뉴비를 뒤따라온 저격수는 둘째 뉴비의 갤로그를 보고, 


"흥, 의인화하는 짹짹이도 문제없지."

타아아아앙!


저격수가 다시 한번 총을 쏘자 둘째의 그림과 갤로그, 짹짹이 계정 역시 첫째와 같이 박제되버렸어요.


"엄마야! 살려줘!"


첫째 뉴비와 둘째 뉴비는 셋째 뉴비네 갤로그로 달려갔어요.


"큰일 났어! 저격수가 오고 있다구."

"검색력이 얼마나 센지 우리 본진을 다 찾아버렸어!"


하지만 셋째 뉴비는 무서워하지 않았지요.


"친구들, 걱정하지 마! 내 문학은 클린하니까 끄떡없을 거야!"


이윽고 뒤따라온 저격수가 셋째 뉴비의 갤로그를 보았어요.


"어라, 문학러잖아?"


기겁한 저격수는 허겁지겁 저멀리 도망가버렸어요.


"만세! 우리가 이겼다! 저격수를 물리쳤다!"


그 후로 첫째 뉴비와 둘째 뉴비도 셋째 뉴비와 같이 튼튼한 문학을 지었대요.

그리고 뉴비 삼형제는 다시 병신짓을 했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했고 그들끼리 모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