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갤러가 새벽갤을 즐기고 잠에 들 참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레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네이버 카페 채팅에서 좆목러가 붙은 모양이었다.

가만히 보니 둘다 언갤에서 봤던 닉네임이었다.
알람에 짜증이 났던 그들을 멈추기 위해 선선히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5분 정도 후빨을 받았을 때, 그가 농담조로 말했다.

' 저격수 아조씨 보고있으면 봐주세오 '

그러자 둘은 삽시간에 입을 다물었고.
그는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곤히 잘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언갤을 켜보니 갤이 개판이었다.
늘 보이던 닉 두개가 보이지 않는것 아닌가!
당황한 그는 지나가던 유동을 붙잡고 물었다.

' 대체 저 두명에게 무슨일이 있던 것이오? '

유동이 친절하게 말했다.

' 간밤에 좆목으로 저격 맞았어요. '

갤러는 얼굴이 새파래져 되물었다.

' 그... 그럼 나는 왜 안 쐈지? '

그 유동이 말했다.

' 저격수가, 아조씨라고 말한 게 귀여워서 봐줬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