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히 개어진 침대 위로 올라가고 싶다
뽀송뽀송한 매트리스 위에 눕고 싶다.
푸근한 이불을 목 아래쯤까지 올리고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
부자연스러운 순백 말고 편안함을 안겨주는 연노랑이 희미하게 섞인 하얀색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서 안락을 즐기고 싶다.
정적보다는 고요함이 어울리는 조용한 방, 침대에서 몸을 늘어트리며 숨을 내뱉고 싶다.
오늘 하루 수고했다며 내 자신을 칭찬하고 내일도 잘하자며 불안감 없이 스스로를 고무하고 싶다.
그대로 미소지은 채 잠들어 꿈도 꾸지 않으며 깊은 수면을 약 10시간 동안 지속하고 싶다.
시펄 진짜 피고너ㅐ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