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만지작만지작 하고싶다. 매끈매끈하기도 하고 거칠기도 한 손가락 만지작거리고 손톱으로 긁어보기도 하고 싶다. 손 끝이 모두 닳아있으면 좋겠다. 의자 손..올리는 거기를 뭐라하더라. 거기가 파여있으면 좋겠어. 손목도 만지고 싶지만 그러면 족쇄를 풀어야하니 위험하겠지. 내가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음... 금이 간 손등에 키스해주고싶다. 아니면 손등을 파고 쪼개서 내 이름 새겨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