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고어가 떨리는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내가 틀렸구나\"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후 회상.
아스고어는 아스리엘에게 황금색과 붉은색을 왕의 색이라 말하며 빛 옥좌에 따르는 권력과 이에 상응하는 핏빛 망토의 무게를 가르쳤다.

하지만 아스고어는 여느 또래의 아이와 별다를것 없이 차라와 장난치며 노는 아스리엘을 보며 그에게는 왕이 짊어져야하는 황금색과 붉은색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숨쉰다.
그 말을 들은 차라는 아스리엘을 놀리고 아스리엘은 볼을 발끈 붉히며 자신도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왕의 무게를 짊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아스고어와 차라는 \'그러시겠지\'라는 표정을 지으며 아스리엘을 비웃는다.
이후 처음의 장면으로 돌아간다.
\"내가 틀렸구나.\"아스고어는 붉어진 눈가를 훔치며 말한다.
\"너는 그 누구보다도, 나보다도 더 황금빛과 붉은빛에 어울리는 아이였어.\"
아스고어는 그것보라며 환하게 미소짓는 아스리엘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러나 아스고어의 앞에는 황금꽃 한 무더기와 피가 엉겨붙은 잿더미뿐.



생각나는데로 써서 난잡하지만 누가 만화로 그려주거나 그림 그려주면 좋겠다.추석에 글로 써오긴 할건데 시각적인게 있으면 더 괜찮을듯.